1년반 만났고 최근 몇달 엄청 싸워서 둘다 지친상태
헤어지자고 내가 이야기➡️애인이 며칠뒤에 다시 이야기하자함➡️대화는 갈수록 절망편이지만 어찌저찌 사귀기로함
이거를 한 다섯번은 했는데 하 진짜ㅠ.. 성격차이로 싸우는 것도 힘들고 싸울때 대화가 잘 되지도 않아서 더 힘들어
원래 옆동네 살아서 주1,2회는 봤는데 지금 2주째 안보고있어 처음 쉬는날엔 내가 미뤘고, 두번째 쉬는날엔 데이트 전날까지 계획 안세우고 내가 물어봐도 어디 가고싶은지, 몇시에 볼지 대답 미적지근해서 걍 미뤘어, 오늘이 세번째 쉬는날인데 둘다 언제볼지 말도 안꺼냄
연락텀도 당연히 늘었고 내가 전화 안거니까 전화도 안하네.. 근데 나도 잠깐 서운하다가 말고 그냥 게임하고 가족이랑 놀아
애인이랑 싸운것도 아니고 연락도 하는데 이렇게 안만나는 적은 처음이야ㅋㅋㅋ 나도 뭔가 만나서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안보니까 안싸워서 좋은 느낌? 이럴거면 헤어지는게 나은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지금 헤어지면 진짜 아무렇지 않게 헤어질 수 있을 것 같아(막상 진짜 헤어지면 힘드려나 생각도 들어ㅜ)
아무튼 애인도 나도 액션도 없고 지친것 같아 하 힘드네 뭐하고 있는건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