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랑 한번도 연애 얘기나 야한 얘기 해본적 없음
근데 술집 거리 걷다가 갑자기 "야한oo??"이러면서 어딜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봤더니 가게 이름이었고 빨간 간판에 누가봐도 성인용품점이었음 (작게 성인용품점이라고 써있기도 했어)
근데 술집이라고 착각할 수도 없었을 거 같은데.. 뭔가 기분이 이상
그날 자기 학과 얘기하면서 누가 누구랑 연애하는데 누구누구랑 따로 잤다가 걸렸다 이런 얘기도 했는데
뭔가 연애 상담 같은 것도 안해본 이성 친구한테 말할만한 주제인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