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7년째 같이 다녔고 이직하면서 몇번 데리고 와서
완전 영혼의 짝꿍이였는데
이제 놔줄때가 된거 같아서 한탄이나 해보려한다...
동료가 분석하는 머리가 좋은편이라 데리고 다녔거든
근데 동료가 지병이 생겼어....몸이 안좋아져서 예민해져서 그런건지 점점 바보같은 행동들을 하기 시작하는거야
나는 좀 귀를 항상 열어두고 일하는 편이라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 대화소리 어지간하면 다 듣거든
예를들어 a부서에서 자료를 넘겨받아야 진행이 가능하다고 동료가 맘은 급한데 할수있는게 없어서 놀고 있다고 하는거야
근데 나도 업무를 하고있어서 알고있고 대충 주워들은바로는 a부서가 하기로한게 이름이 비슷한 다른 업무인거지ㅋㅋㅋㅋㅋ 그래서 한번 확인해봐라 했어 너가 알고 있는 그게 아닐거다
근데 너무 확신에 차서 아니라는거야ㅋㅋㅋ해주기로해서 자기는 그걸 받기만하면되고 그쪽에서 거의 다 하는거라 확인해서 넘기기만하면 되는데 확인을 못해서 답답한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모르겠다고 배째라고 할거라고 해서 알겠다 내가 잘못 알았을 수도 있고 뭐 본인일이니까 알아서 하라했다?
근데 방금전에 놀다가 지쳤는지 확인하더니 (내말이 맞았고) 혼자서 갑자기 댕바빠짐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일이 한달에 3번씩 있어 ㅋㅋㅋ
다음 이직때는 못데려갈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