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운전을 너무 위험하게 하는것 같은데 말해봐도 될까?

나는 면허는 있는데 대학생이고 아직 차는 없어 애인은 직장인이라 차가 있고 운전을 엄청 못하는건 아닌데 성격이 급해서 약간 차선을 많이 바꾸면서 추월하는걸 좋아하는 운전 스타일이야... 그래서 뒷차들이 경적도 많이 울리고 가끔 이건 너무 위험한데 싶은 순간들이 있어 🥲

그래서 가끔 나 많이 안급하니까 천천히 가자~~ 이런식으로 말하면 미안하다고 하고 그날은 조심하긴 하거든 근데 장기적으로 보면 똑같애 ㅋㅋㅋㅋ... 근데 사실 내차도 아니고 나도 얻어타는거라 좀 얌전히 운전해라 이것도 웃기긴 해서... 근데 이런일이 반복되니까 좀 차 얻어타기가 망설여져서 진지하게 말 꺼내볼까 싶은데 어떤것같애

[익인1]

못고침

[글쓴이]

천천히가자 그러면 그날은 확실히 안전하다 느끼긴 하거든? 그래도 못고치지? 헤어지거나 걍 따로타는수밖에는 없지?

[익인2]

그거 안고쳐짐

[익인3]

말해야지 근데 못고치긴할걸

[익인4]

그거 못해

[익인5]

못고쳐.. 난 걍 헤어졌어..

[익인6]

나 너 차 타면 불안하다고 좀 진지하게 말해봐봐
듣고 띠용해서 안전운전하게 좀 바꼈으면 좋겠넹 ㅠ

[익인7]

나 차쟁이라 나포함 주변사람들이 전부 그러다가 23살 되는순간 귀신같이 고쳐짐 혹시 몇살임

[익인7]

칼치기하는거같은데 보통은 군대갔다가 복학하고 학교좀다니면 머리가 커서 고쳐지는데

[글쓴이]

놀랍게도 99년생이야...ㅋㅋㅋㅋ 근데 시야가 안보이면 불안해서 앞이 뚫린걸? 선호해서 그렇다고 불안하면 미안하다고 고쳐보겠대

[익인7]

저렇게 운전하면 행운의편지도 좀 받앗을텐데 뒷차가 신고하면 안전운전의무위반으로 벌점 과태료 먹을수도잇으니까 고치는게 좋을거같음.. 99면 어린 나이도 아니니까

[글쓴이]

ㅇㅇ말해보니까 고치겟대.... 결혼생각있어서 앞으로 같이살거면 진짜 고쳐야할것같음

[익인8]

사고안나는게본인이운전잘해서그러는줄아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