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하시다 그만두시는 분이 9시간 정도 교육을 맡아주셨는데
뭔가... 아시는 건 다 알려주시는 느낌인데 인수인계 해주시는 분 입장에선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일을 처음 배우는 내 입장에선 아예 모르는 포인트를 그냥 넘기신다던가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런 느낌보단 하나 셋?? 다섯? 넷? 둘... 이런 느낌으로 알려주셔서 정신이 없어 하나를 알려주시다 갑자기 넷을 알려주시니까 혼란스러워
그냥 본인 입장에선 밥 먹고 샤워하는 건 너무 당연한 일이니까 그 과정을 막상 설명하자니 어려워하시는 그런 느낌이거든
알바를 넘어서 원래 일을 인수인계 받는 건 다 이런 식인 거야...? ㅠ 아니 같이 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물어봐가면서 하면 되니까 좀 마음이 덜 불편하겠지만 여긴 나 혼자 일해야 돼서 더 미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