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a형독감 옮았어…

한달전부터 잡은 크리스마스 여행이었고

남친이 출발하기 하루 전에 아프기 시작했어서 

그냥 고통 참고 가기 시작했거든…?

남친이 갑각류 먹고 탈 났다고 그래서 당연히 노로바이러스라고 생각하고 그러려니함…

증상은 열, 복통, 두통(심한) 이었어

어쨌든 참고 놀다가 마지막 날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길래

결국 여행지에서 병원감… 내가 첫날에 가라할땐 안가고…

결과는 a형 독감이더라…..

나도 옮음… 난 다행히 콧물, 기침, 가래 이정도긴 한데

말해야 하는 일이라 힘들어… 내일까지 일해야해

[익인1]

에 병가는...?

[글쓴이]

마스크 쓰고 일하는중….

[익인1]

너 괜찮아? 아니 못쉬는거야?

[글쓴이]

서비스직이라… ㅠㅠ 내일까지 출근

[익인1]

아...악 난 애인도 이해돼서 애인이 너한테 미안할듯 ㅠ

[글쓴이]

1에게
걍 감기 정도의 몸상태라 출근은 가능한듯
본인 때문에 계획 틀어지는게 싫었대

[익인1]

글쓴이에게
조금만 버티자 쓰나 ㅠㅠ 나도 서비스직 해봐서 알아 ㅠ

[글쓴이]

1에게
응응 고마어 ㅠㅠ

[익인2]

헐 어카냐 진짜 힘들겠다 ; 화날꺼같기도하고..

[익인3]

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