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쇄골 밑 6센치 정도 기장이 애매해서 c컬 펌 넣으러갔다가 디자이너님이 클리닉도 같이 해야할거같다 하셔서 꽤 고민하다가 결론은 클리닉도 진행했었어 근데 내가 한 4센치는 탈색모라 딱 그정도 잘라야 한다고하셔서 저번 미용실에서도 그 얘기 들었어서 알았다구하고 클리닉을 들어갔는데 상식적으로 머리를 자르고 클리닉을 하는데 클리닉 약을 먼저 바르시길래 속으로 엥 뭐지했다가 전문가니까 알아서 해주시겠지했어 근데 디자이너님 표정이 안좋아지시면서 어 머릿결이 진짜 안좋네요 이러시길래 그냥 그런가부다했는데 머리감고 와서 머리를 자르시더니 말씀없이 또 약을 바르시는거야 그래서 바로 펌인줄알았는데 롯뜨.?를 안말아서 뭐지하고 폰하고있었는데 옆에 파마 손님한테 가있는 사이에 내가 내 머리를 보는데 완전 녹아서 연화.? 고무줄마냥 아예 끊기길래 당황해서 이거 약 발라서 이런가요?하고 물어보니까 머리가 너무 상해서 그런대 그러고 조금 더 잘랐어 이때부터 기분도 안좋고 너무 불안해서 펌을 하지말까하고 이거 펌 진행해도 괜찮냐고했는데 괜찮다고하셔서 뭐 펌만 잘 나오면 괜찮지했는데 펌 후에 다른 디자이너?님이 머리를 말려주시는데 너무 당황하셔서 나도 같이 당황했었어, 펌도 펌인데 머리가 너무 끊기는거야 사진이랑 너무 다르고 애초에 중단발 기장에서 단발 거지존이 돼버려서 얼탱이 나가있는데 계산할쯤에 내 담당 디자이너님은 다른 손님한테 가버리고 다른 카운터분이 계산해주시고 나왔어 생일당일날 기분전환하러 간거였는데 계획했던 펌 비용에 클리닉 비용까지 나왔고 이거까진 생일이니까 기분 낼 수 있지했는데 원한 펌도 아니고 머리는 다 녹아서 머리가 짧아지고 다 녹아서 무슨 미용 안한 시츄같은데 엄마는 일주일 지켜보자해서 기다리는데 점점 더 상한게 부해보여ㅠㅠㅠ 펌은 머리가 너무 상하니까 아예 안나왔고 그나마 안상했던 앞머리만 유지중이야 아는 미용사분은 클리닉약이 아니라 펌제를 쓴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상식적으로 디자이너가 그런 실수를 할 수 있나...? 내일 미용실가서 머리 녹은건 둘째치고 금액이라도 환불받고싶은데 괜찮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