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무난하게 입을 옷이 없어 내가 화장했을때랑 안했을때랑 좀 많이 달라... 진짜 애들이 다 역대급이라 할 정도? 첫인상 말할때 애들이 화장 안하고 봤을땐 공부 잘하게 생겼다 별로 안맞을거같았다. 근데 화장한 모습보고 너무 달라서 속으로 엄청 놀랐다 이러고, 첨부터 화장하고 만나면 성숙해보인다, 쇼핑몰 할거같다 이럼 내가봐도 나 다른거 아는데 모든사람이 이런ㅇㅒ기를 하니까 어차피 화장전엔 폐인인데 뭘꾸미나 싶어서 편하게 입을 옷을 한벌도 안샀어. 그래서 매일 화장안하면 걍 중고딩때 입었던 반티나 체육복, 엄마아빠옷 아무거나 주워입고 다니니까 그런 극단적인 이미지가 더 강해지는거 같아서 너무 스트레스받아 이제 20대 중반인데 중고등학교 옷 막 주워입고 나가기도 민망하더라고 꾸안꾸룩은 원하지도 않아 내얼굴엔 꾸안꾸가 안돼... (걍 안꾸되어버림...) 화장안했을때 걍 극 무난하게 입을옷들 뭐가있을까? 적당히 너무 후리해보이지 않는 옷들...!! 요즘같은 날씨에 입을게 없어서 오늘도 반팔위에 맨투맨 하나 입고갔다가 얼어죽을뻠했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