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배우 이선균이 형사 입건되면서 서울 강남의 G유흥업소 여자 실장 김모씨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투약 장소로 알려진 G업소 사장 D씨는 이선균과 전혀 모르는 사이라는 입장이다. D씨는 〈일요시사>와 전화 통화서 “김씨가 2개월 전 가게를 관뒀고, 그 사이 가게 밖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모르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구속된 새끼 마담 두 달 전 그만뒀다”
역삼 G업소 “자택서 마약한 게 내 책임?”
G업소 사장 D씨는 〈일요시사>와 인터뷰서 “김씨와 그의 친구 A씨, 그리고 A씨의 남자친구 B씨가 이선균을 협박하기로 도모한 것으로 안다”며 “주로 B씨가 이선균을 협박했다”고 말했다.
그는 G업소가 이선균의 마약 투약한 장소로 지목된 데에 관해 “가게서 투약한 적 없다. 원하면 CCTV 자료도 줄 수 있다”며 “우리 가게 출신들이 밖에서 이선균과 마약한 것까지 내가 알 수 있었겠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이선균이 오래전에 방문했다는 것만 알고 있다. 이번 마약 사건과는 연관이 없고, 피의자들이 우리 가게 출신이라고 해서 주목받고 있다”며 “진실은 밝혀질 것이고, 오보 낸 언론사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균이 G업소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해당 업주에 대한 처벌 가능성은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