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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989l 1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작년 3월 하이브와 체결한 어도어 주주간계약(SHA)에 불합리한 조항이 있다 보고 그해 11월경 수정을 요청했다. 하이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작년 12월 마크업(Mark-UP·수정제안) 절차가 착수됐지만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올초 최종 결렬됐다.

민 대표 측이 원한 건 경업금지 조항의 완화였다. 어도어 주식이 한 주라도 남아있거나 대표이사로 있으면 경업금지가 유효하니, 풋옵션이 걸려있지 않은 4.5% 지분이 양도 제한되는 문제를 푸는 데에 집중하려 했다.

양 측의 계약 5조에 따르면 민 대표는 전체 지분 18% 중 13.5%에 대해서만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나머지 지분을 한 주라도 팔려면 하이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민 대표 측은 주주간계약 내 '주식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게 되는 경우'에만 주주간계약 효력이 끝난다는 11조 조항까지 고려하면, 하이브가 작정하고 주식을 사가지 않을 경우 평생 회사에 묶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민 대표가 이 부분을 해결해달라고 하자 하이브가 양도제한 약정은 풀어줄테니 대신 의무 재직기간을 연장하자고 맞불을 놨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민 대표의 의무 재직기간은 어도어 설립일(2021년 11월)로부터 5년(2026년 11월)인데 이를 8년(2029년)으로 3년 더 늘리고, 풋옵션 행사도 올해 연말이 아닌 더 늦은 시점으로 조정하자는 안을 꺼냈다. 하지만 경업금지를 완화하려는 게 목적이었던 민 대표는 이 제안을 거부했다. 앞서 주주간계약상 민 대표는 전체 지분에 대한 풋옵션을 쥐고 있더라도 대표이사 혹은 사내이사로 재직하는 기간동안은 경업금지에 묶여있게 돼 있다.

그렇게 나오게 된 제안이 풋옵션 행사가격 인상이었다. 민 대표 측은 재직기간을 은퇴시점까지 늘릴 거라면 풋옵션 가격이라도 업계 평균에 맞게 조정하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IB 업계 관계자는 "민 대표 측 입장에선 원하는 것을 받아내기 위해 꺼낸 일종의 협상 전략 카드였지만, 하이브가 협상 중 오간 주장 중 가격 인상만 외부에 공개한 것에 불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제안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미 1년 전 상호합의 하에 체결됐던 계약서를 수정하려면 하이브 이사회와 주주들을 설득할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민 대표의 요구는 이를 벗어난 과도한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하이브가 꼽은 협상 결렬의 원인은 민 대표의 과도한 욕심이다. 민 대표 측이 풋옵션 행사 가격을 두 배 이상 올려달라 했다는 게 하이브의 설명이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가치에 따라 자연히 행사가격도 높아질 수 있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민 대표가 풋옵션 행사가를 높여 결국엔 이를 어도어 경영권 찬탈에 악용할 것이라는 의구심도 있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볼모로 회사에 분쟁을 일으켜 어도어 기업가치를 떨어뜨린 뒤, 높은 값에 지분을 하이브에 팔고 그 대금으로 투자자와 함께 회사를 다시 노렸을 것이라 보고 있다. 이는 감사 과정에서 나온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간 대화에서 추론한 시나리오다. 하이브는 지난 25일 '2025년 1월 2일 풋옵션 행사 exit(투자금 회수)’ ‘재무적 투자자 구함' '(하이브에 대한) 권리침해 소송 진행' '뉴진스와 전속계약 새로 체결' 등의 계획이 담긴 대화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 대표와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20% 전체에 풋옵션을 인정해주느냐'에 대해서도 양측의 설명이 엇갈린다. 하이브는 협상 당시 "풋옵션 행사가 가능한 올해 11월부터 풋옵션이 걸려있지 않은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도 모두 사주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보낸 마크업엔 이 같이 명시된 내용은 없었다"며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협상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재직기간 연장을 거부하고 과도한 보상만 주장하면서 경영권 찬탈을 모의한다는 오해가 커졌고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애초 불합리한 조항을 고쳐줄 의사조차 없었다는 불신이 생기면서 양측의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다.

[단독]"돈 더달라" vs. "더 큰 독소조항"…민희진-하이브 협상은 왜 깨졌나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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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얘들아 뉴스 전문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거 하이브쪽의 일방적인 언플은 아니야
13일 전
익인1
언플 시작하나보네
13일 전
익인2
그래서 사재기는
13일 전
익인3
돈이 문제가 아닌걸로 나왔는데 언플 오지네
13일 전
익인5
지금 이거 낼때가 아닐텐데 ㅋㅋㅋㅋㅋ
13일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얘들아 뉴스 전문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거 하이브쪽의 일방적인 언플은 아니야
13일 전
익인7
그게 아니라 지금 떠야할 기사가 안뜨고 이게 뜨니까 이상하다는거
13일 전
글쓴이
그건 이상한 게 맞는데 다들 언플이라고 하길래 설명할 필요는 있어보여서
13일 전
익인14
아닌것같은데?
하이브의 입장은...
하이브가 꼽은 협상결렬의 원인은...
하이브는~라고 설명한다

누가 봐도 ㅎㅎ

13일 전
글쓴이
그 전에 민희진 쪽 의견도 다 설명하잖아

민 : 경업 금지 풀어달라
합 : 그럴꺼면 의무 계약 기간 늘리자
민 : 그럼 돈이라도 올려줘
합 : 그건 싫어

난 오히려 이거 기사 보고 배임은 없었을꺼란 생각이 들었는데

13일 전
익인30
2222 이 기사가 절대 하이브한테 유리한 내용이 아닌데... 민씨 입장에서 계약에 대한 변경을 요청한 배경이 욕심이 아니라 자기 권리를 위해서였다는 부분이 명시되어 있는데... 독소조항 푸는 과정에서 서로간에 이권이 부딪혀서 지금 여기에 와있다는게 결말 아님? ㅠㅜ
13일 전
익인36
33 배임 아닌데 계약 유리하게 하려고 이짓했구나
13일 전
익인11
이런 기사 낼때가 맞나
13일 전
익인12
의구심으로 배임이라 언플하는게 맞는건가
13일 전
익인13
어렵다 어려워
13일 전
익인14
사재기 보도하라구요^^
13일 전
익인15
그냥 누가 맞고 누가 틀리고 그런 거 없어보임ㅋㅋㅋ 솔직히 풋옵션 행사가 두배는 과하다는 거에 어느정도 공감해서..
13일 전
익인15
양애취와 민친여자 중에 누가이길지가 궁금할 뿐
13일 전
익인32
민 대표 측은 재직기간을 은퇴시점까지 늘릴 거라면 풋옵션 가격이라도 "업계 평균"에 맞게 조정하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냥 받을거 제값에 쳐달라한것 아님?

13일 전
익인15
민희진 입장도 이해되고 하이브 입장도 이해됨 ㅇㅇ 하이브도 8년으로 연장하란 거 개양아치 같음
13일 전
익인16
전문 보니까 하이브에서 어케 말로 협상하고 계약서상에는 안넣은채로 진행하려고한거아님?
13일 전
익인17
하이브 언플 기사아닌데 읽어보지고 않고 댓글다는거 신박하네
13일 전
익인15
22 그냥 객관적으로 좀 봐라.. 한국 경제 엊그제 민희진 측 노예계약 계약서 공개한 곳임 하이브 해명에 바로 반박기사 냈던 언론사야
13일 전
익인20
33
13일 전
익인31
44
13일 전
익인52
55
13일 전
익인18
또 시작
13일 전
익인19
풀영상 카톡 내용들 자세히 보니 ㅂㅈㅇ 이 말바꾸기 시전하는거 같던데 ㅋㅋ 또 시작 됐구나 치졸하다
13일 전
익인19
경영권 찬탈로 몰고 가다 안먹히니 이제는 돈 더달라는 이슈로 몰이중
13일 전
익인21
22
13일 전
익인22
3
13일 전
익인42
4
13일 전
익인47
55
13일 전
익인50
이거지
13일 전
 
익인24
어휴 민씨 ㅋㅋ
13일 전
익인39
에휴 방 씨 ㅋㅋ
13일 전
익인24

13일 전
익인39
무식
13일 전
익인25
배임 확정으로 몰더니 오해가 커져ㅋㅋㅋㅋ기도 안찬다
13일 전
익인26
지금 이 기사 낼 때가 맞냐고 하는데 이 기사 낼 때가 맞음.. 지금 사건 진행 초반이잖아
13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일 전
익인29
222
13일 전
익인34
3
13일 전
익인43
444
13일 전
익인44
555
13일 전
익인51
6
13일 전
 
익인28
그래서 그 오해에 대한 증거가 확실하게 있는거임?
13일 전
익인33
그 판사출신 변호사가 뉴스 인터뷰 한게 진짜 웃기던데 민씨가 법률적 배임으로 봐야한다면 방씨는 법률적 폭행사주로 봐야하는 수준으로 이 사태를 볼 수 있다고 한거, 그게 정답인듯
하이브가 너무 매장하려고 초반에 언플 한게 독이됐음

13일 전
익인35
8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일 전
익인37
하이브는 말을 더할수록 더 불리해보이네
13일 전
익인38
양쪽 다 이해가는데 누가 믿으라 했든 말로 했든 어쨌든 계약 도장 찍은 이상 그걸 바꾸려면 손해볼 수밖에 없어 법적으로 노예계약이다 인정될 정도 아니면 안바꿔줘도 어쩔 수 없고..근데 억울하고 불안한 감정도 이해함
13일 전
익인15
22 나도 딱 이생각
13일 전
익인40
보도 해야할건 안하고...
13일 전
익인41
연봉계약할때 동결이나 회사를 위해 삭감해달라고 하는사람이 있을까 협상할때 불리한조건은 수정해달라고 지르고 봐야하는거 아님?
13일 전
익인15
그니까 협상을 계약할 때 했어야함 ㅠㅠ 이미 계약서 도장 찍은 상황이라 민희진 측이 불리할 수 밖에 없음

연봉도 협상해놓고 나서 나중에 수정해달라고 하면 불리할 수 밖에 없음

13일 전
익인41
맞아 나중에서야 어라라 이거 문제있네 계약서 수정해주세요 이런거고 그럼 요구할수 있는거 다 해야지 근데 저걸 빌미로 기사 뿌리고 아티스트랑 주주들만 피해입은거지
13일 전
익인45
되게 치사하다고 생각든다;
13일 전
익인44
그냥 양아치같다. 독소조항 풀어주는걸로 3년 의무재직 추가하는 것도 양아치 같고 그럼 돈이라도 업계 평균으로 올려달라한 걸 지들이 안받아줘서 결렬된건데 민희진 돈욕심때문에 협상 결렬됐다 언플하고...
13일 전
익인47
요약

독소조항 수정하면서 하이브가 대신 의무 재직기간 3년 연장 요청

민희진은 그 기간을 연장하는만큼 계산해서 기존 13배가 아닌 20배를 주장한 것(당연함 그때쯤 뉴진스 투어도 돌고 남돌도 나와서 어도어 가치 더 커졌을 시기임)

아무 이유 없이 거액 요구한게 아니라 재직기간 연장을 한만큼 기업가치에 맞춰 풋옵션 가격 인상을 요구한거임

그런데 밑도 끝도 없이 돈만 요구만 한것처럼 하이브가 언플함

애초에 재직기간 연장 이런 요구 없었으면 그냥 13배 그대로였을 일임

독소조항 수정하면서 양아치짓한거

13일 전
익인48
민희진도 언플 장난아니던데 한쪽이 피해자인척 몰고가는것도 무지성 쉴드다
일단 민희진이 너무 많이 부른게 사실임
무슨업계평균이야
어도어 영업이익이 겨우 몇백억인데

민은 잘못을 저지른게 맞고 하이브는 대처를 잘못한거고
민은 선동까지 했지
이제 이건 협상의 영역이지 누구편을 들게 아님
둘다 더러워!

13일 전
익인49
하이브 언플만 할까..
13일 전
익인48
이러니까 문제지...
선동당한건지 알바인지
아 더러워
쓰.레.기같은 kpop돌판

13일 전
익인47
저런 조항 넣은거 자체가 더러운짓임 이미 먼저 선넘은 쪽이 있는데 양쪽이 나쁘다고 하는게 웃김 계약서로 지저분한 짓만 안했으면 아무일도 없었어
13일 전
익인48
대표라는 사람이 그동안 무수한 계약서를 써왔을텐데 그걸 몰랐다? 심지어 그것도 풀어주겠다고해서 협상중이었는데 양아치같이 너무 큰돈을 바래서 혐상이 난항이었다잖니.

심지어 가수빼내서 회사를 깡통으로 만들려고했던 사람이야. 가만있을 모회사가 어딨니.
무지성 도파민에 진상떠는거 극혐이다
민 잘한게 하나도 없어
좀 이성을 찾아.

13일 전
익인53
하이브 진짜 양아치같다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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