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 안에서는 재형의 진심과 성격을 3자입장에서 관찰하기 어렵기때문에 자기 앞에서 설레는 사람이면 그게 설레는거임..
용우는 애초에 첫인상부터 나름 호감인데다가 대화하면서 용우는 지원맘 돌리려고 온갖 척하며 맞춰줬기때문에 지원입장에서는 어 이사람도 나랑 너무 잘맞네? 나 좋아하는것 같네? 젠틀하네? 키도크고 듬직하네 걍 콩깍지 씌기 개쉬웠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