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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인생앨범 추천해달라 했었는데 그중에 몇개 들어봤어!
들어본 후기 써볼께
참고로 난 평론가도 아니고 그냥 일개 리스너니까 전문적인걸 기대하진 말아줘
일단 데이식스 좀비 앨범 2번정도 돌렸고
앨범 주제는 사랑인데 달달한 사랑이라기보단 위태로운 사랑인 느낌 앨범아트도 그쪽인것 같고...
해와달 이노래 재밌더라 노래는 밝아서 하이틴스러운데 살짝 서정적인 느낌도 나고 가사내용때문에 그런가? 하여튼 앨범 첫곡으로 너무 좋았어
좀비 타이틀곡인데 개인적으론 그냥 그랬어 슴슴한 느낌? 가사내용은 재밌더라 좀비처럼 심장없이 생각없이 걸어다닌다였나
Tick Tock 이거 진짜 좋았어 이별을 두려워하는 내용인데 약간 빅뱅느낌도 나고 아련한 분위기 너무 좋아
love me or leave me 앨범에서 최애곡 이건 진짜 자주 들을듯 뭔가 그세대 케이팝느낌 앨범은 다 안들어도 이노래는 들어봐
때려쳐 도입부연주부터 심장을 울림 가사내용은 여친이 바람핀듯? 흑화해서 어두운 분위기로 가는거 너무 좋더라 이것도 약간 그세대 케이팝느낌인데 밴드깔
1 to 10 무난한곡 후렴구는 좋은데 다른부분은 잘 기억에 안남았어
afraid 앨범 마지막곡 분위기는 해와달하고 비슷한데 좀더 서정적인 느낌 이곡은 가사가 진짜 이쁘더라 약간 콜드플레이-에버글로우 생각도 나고 앨범 막곡으로 좋은듯
개인적인 추천곡은 love me or leave me랑 때려쳐
데이식스 팬들한테는 진짜 미안하지만 타이틀이 아쉬운거 빼고는 너무 좋았어
데이식스 사실 한페이지랑 예뻣어만 들어봤는데 은근 명곡이 많구나하고 느낌
점수는 70점
그리고 테일러 midnights
미국은 가사에 본인 이야기를 많이 집어넣는 편이라 알고 있는데 사실 테일러를 잘 몰라서 이부분은 감안해줘
이건 버전이 많아서 그냥 스탠다드 버전만 들어봤어
앨범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신비롭더라 새벽감성이라 해야되나 앨범 이름대로 자정쯤에 들으면 좋을듯
Lavender Haze 그냥 무난했어
Maroon 이곡 진짜 좋더라 분위기도 좋고 듣자마자 플리에 넣었어
Anti-Hero 개인적으로 테일러를 상술때문에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이곡은 뭔가 슬프더라
특히 '태양은 똑바로 바라봐도 거울은 절대 못보겠어' 이 가사가 안티히어로에 어울리는 가사인 것 같아 곡은 말할 필요없이 명곡이지
Snow On The Beach 노래가 4분대로 긴편인데 전혀 못느낄정도로 좋더라 가사가 짝사랑하다가 상대도 사실 자기를 좋아한단 사실을 알게 됐을 떄
제목 그대로 해변에 내리는 눈처럼 믿기 어렵다고 표현한것 같은데 재치있게 잘쓰는 것 같아 가사 때문인진 모르겠는데 겨울에 눈오는 창밖 보면서 들으면 좋을듯
You're On Your Own, Kid 노래는 그냥 그랬는데 가사가 마음 아프더라 계속 안좋은 상황에 놓여도 제목대로 본인을 위로하면서 나아가자는 내용인데 테일러 본인에게 하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 근데 자주 듣지는 않을듯해
Midnight Rain 가사를 보면 뭔가 성공을 위해 연인을 버리고 떠난듯?
Question...?
Vigilante Shit 분위기가 갑자기 확 바뀌더라 가사도 이곡 기점으로 흑화하고
Bejeweled 이곡 좋았어 솔직히 앨범 분위기가 좀 쳐져서 지루해지려는 틈에 확 치고 나오니까 너무 좋더라
Labyrinth 다시 한번 사랑에
Karma 업보청산
Sweet Nothing 분위기도 따뜻하고 가사도 달달하더라
Mastermind 빈틈없는 계획
앨범은 버릴곡이 없었을 정도로 다 좋았는데 외국노래여서 가사해석을 보면서 들어서 그런가 앨범 후반부는 좀 쳐지는 느낌이었어
아니면 내가 졸려서 그런 걸수도....
초반이 역대급인데 중반은 좀 아쉬운듯 후반은 좋았어
그리고 테일러 노래는 들으면 뭔가 테일러 노래다 싶은 느낌이 있더라 빌드업이 그냥 테일러
그리고 새벽에 들어서 가면갈수록 귀찮아져서 대충써서 미안ㅋㅋㅋㅋ
근데 앨범 분위기가 난 너무 취저였고 가사도 재밌었어
점수는 80점
근데 난 1989가 더 좋은 것 같아
빈지노 2426도 들으려 했는데 나중에 들을께
또 추천하는 앨범 있으면 댓글에 써줘 케이팝,외힙,락 장르 상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