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휘몰아칠 때가 있음
가슴 한쪽이 너무 저릿하고 아려서
그 많은 고난을 겪고도 지금 살아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
제와제 공중분해 되고 은퇴 생각까지 했는데 팬들 때문에 다시 일본 바닥에서 제 발로 뛰어다닌 모든 일들 생각하면 눈물이 핑 돈다
티 안 내고 속으로 삼키는 스타일이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선 얼마나 더 부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을지 너무 속상하고
그럼에도 다 이겨내고 지금도 여전히 노래해 줘서 너무 너무 고마움
난 오늘도 재중이의 목소리로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