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노래들을 때 멜로디만 듣는 사람인데 처음으로 노래 듣다가 가사가 귀에 꽂혔었어
근데 그 가사가 '끝이라고 하는데 내가 여기서 뭘 더해' 라는 가사임
사실 내가 18년을 키우던 강아지가 몸이 너무 안좋아지자 처음엔 병원에 입원 시키면서 지켜보자 라고 하셨던 의사선생님께서 안락사를 고려해보는게 너무 좋을 것 같다 하루에 적어도 발작3번을 한다 애가 너무 힘들어한다라고 하셔서 며칠을 고민하다가 안락사로 보내줬거든
그래서 저 가사가 귀에 확 꽂혔나봐
그리고 또 '아직 우리 첫 만남 그 땔 기억하니까 don't you 그 날의 향기 공간 옷차림 떨림도 다 너무도 어제처럼 생생하니까 다시 떠올려줘 다시 내게 웃어줘 그 때처럼 내 품에 달려와 안겨줘 떠나가더라도 절대 잊진 말아줘' 걍 이 가사가 우리집 강아지한테 너무 해주고싶은 말이다
어디에 말하고 싶은데 풀 곳이 없어서 여기에 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