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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2016년 KBS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끈 드라마 '화랑'이 일본에서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KBS 2TV 드라마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퓨전 청춘 사극 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24일 KBS는 '화랑'을 리메이크한 연극이 2025년 1월, 일본 도쿄의 씨어터 밀라노자 및 오사카의 우메다 예술극장에서 초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 박서준, BTS 뷔, 박형식, 민호 등 다양한 K-POP 스타들이 출연한 '화랑'은 꽃미남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본에서 제작되는 연극 '화랑'에서도 일본 유명 연극 스타인 와다 마사나리가 무명(박서준) 역을, 와다 타쿠마가 삼맥종(박형식) 역을 연기하는 등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화려한 출연진이 다이내믹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화랑' 연극화 작업은 일본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에이벡스의 그룹인 에이벡스픽처스가 맡았다.
사진=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