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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언젠간 음원, 공연 잘될 거 확신했지만
진짜 이렇게까지 잘 될줄은 몰랐음 (부정적인 거 아님)
소속사도 일 못했고 
진짜 대중들이 답답하게 노래를 너-무 안들어준다고 생각했어서 ㅠ
언젠가 더 잘 될 날이 와도 이렇게까지 화력이 한 번에 모일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너무 신기해... 
8년차 팬인데 몇백명 들어가던 예전 공연장이 너무 그립기도 함
다시는 그렇게 가까이 못볼 것 같고 
다시는 그렇게 도란도란 공연 진행하는거 못보니까ㅋㅋ큐ㅠㅠ
공식적인 자리라기보단 그냥 친한 사람들끼리 수다떠는 기분이였는데...
그 때 영상보면 자체컨텐츠도 정말 그냥 식당 빌리거나...사옥에 배달음식 시키고... 쪼끄만 연습실이였던게 
이제 진짜 절대 상상도 못하잖아 ...!
그냥 그 때도 넘 생각나고... 그 몇년동안 난 뭐가 어떻게 바꼈는지도 생각하게 되고...
정말 인간 대 인간으로 잘 앞서나가는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해
확실히 그 사람들을 보는 물리적 거리나 정신적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아서 슬프기도 하고,,,
그치만 이런 그룹 절대 없을 거 알아서 아직도 너무 좋아
진짜 인간 대 인간으로 잘 됐으면 좋겠고
그럼에도 설명못할 이 느낌은 그냥 나만 느끼는 감정임...
누가 강제로 다른 그룹 덕질하라고 해도 절대 못 그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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