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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싱글? 책임질 줄 아는 사람!”[화보]
입력2024.09.04. 오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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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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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 패션 화보. 사진 싱글즈
그룹 비투비의 멤버이자 예능인으로도 활약 중인 이창섭이 ‘싱글’에 대한 깊은 속내를 밝혔다.
이창섭은 4일 공개된 한 패션지의 화보에서 창간 20주년을 기념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이창섭은 컬러풀하고 다채로운 무늬의 니트와 가죽 바지를 입고 스케이트 위에서 자유롭고 장난스러운 포즈를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20주년은 먼 미래지만 20주년을 맞이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그렇게 멀지도 않다. 어쩌다 보니 시간이 자연스럽게 흘러왔고, 20주년도 특별할 것 없이 흘러갈 것 같다. 그래도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우리 멤버들과 다 같이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소하게축하하는 것”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본업인 가수로서의 목표에 대해서는 “오래도록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창섭은 “데뷔 초였다면 ‘콘서트 만석’ 또는 ‘앨범이 잘 팔렸으면 좋겠다’와 같은 목표를 이야기했겠지만, 이것들은 모두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유일하게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은 오래도록 노래하는 것뿐”이라는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싱글’의 정의를 묻는 질문에 “등가교환. 오로지 내 선택으로 움직이는 인생이지만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며 “누구의 의지도 아닌 자신의 선택으로 강아지를 키우기 결심했다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살아보니 뭘 하나 책임지는 자체가 버거운데, 그런 것들을 짊어지고 버틸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싱글’”이라고 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