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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은 9월 12일 뉴스엔에 "'업무상 성과물 도용으로 인한 부정경쟁방지법 및 계약교섭의 부당파기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를 근거로 제작사의 재산에 가압류를 신청했다. 법원은 9월 10일 당사의 청구가 모두 이유있다고 판단, 가압류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는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정년이' 스튜디오N(드라마 메인 제작사), 매니지먼트mmm(공동 제작사이자 김태리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공동 제작사이자 신예은 소속사)를 상대로 재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다.
MBC는 작품 제작을 위한 자료 조사, 촬영지 섭외, 배우 캐스팅 등 사전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에도 편성이 불발되며 막심한 손해를 입었다는 입장이다. MBC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 흥행 이후 '정년이' 메인 연출자로 나선 정지인 PD 등 제작 관계자들은 사전제작 과정에서 MBC를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