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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가수 김준수를 적극 응원했다.
지난 29일, 채널 '김준수 XIA'에서는 "XIA l Behind the Scenes: MBC 라디오스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준수의 '라디오스타' 출연 전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이날 김준수는 15년 만에 MBC 예능에 출연해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차로 이동하며 간식을 먹다가 대기실에 도착한 김준수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를 보고 깜짝 놀랐다. 김소현은 밝은 미소로 "축하드립니다 대표님"이라며 김준수를 맞이했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김준수를 응원하기 위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 김소현은 "오늘은 대표님 아니고 라디오스타 후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 부부는 고생하는 스태프를 위해 선물까지 직접 준비했다. 김소현은 "100개 했어요 대표님"이라며 뿌듯한 심정을 전했다.
이에 김준수는 감동받은 모습을 보이며 악수까지 청했다. 김준수가 언박싱을 하자, 상자 안엔 텀블러와 음료수가 들어있었다. 김소현은 "너무 부끄럽다 되게"라며 내내 쑥스러워했고, 손준호는 "컨디션 올려야 하니까 무리하지 마"라며 끝까지 김준수를 챙겼다.
이후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김준수에게 '라디오스타' 촬영 팁을 전수했다. 김소현은 "너무 짧게 토크하지 말고 길게 해라"라고 전했고, 손준호는 "김준수만 보여주고 오면 다 끝나지 않을까"라며 긴장을 풀어줬다.
한편,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는 김준수가 대표로 있는 팜트리아일랜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지난 2011년 6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박혜리(phr@tvreport.co.kr)
사진= 채널 '김준수 X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