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에서 강나언은 김우석의 첫인상에 대해 “차가워 보였다. 근데 같이 촬영하면서 친해지고 가까워지니까 따뜻한 모습을 많이 보게 됐다. 속이 되게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드라마) 쫑파티 때 일화가 있다. 제가 취하면 계속 술을 마시는 주사가 있는데 제가 취한 것 같으니까 (김우석) 오빠가 ‘그만 마셔’라고 해줬다”며 “그런 점이 좀 다정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반면 김우석은 “강나언이 애교도 많고 먼저 친구들에게 말도 걸고 이럴 줄 알았다. 근데 현장에서 제가 더 말을 많이 걸었던 거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첫인상, 현인상) 둘 다 좋았다”며 강나언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김우석은 또 극중 캐릭터를 언급하며 “첫인상 이야기해서 생각난 건데 김지은(강나언) 캐릭터를 보고 강나언을 봐서 비슷한 성격인 줄 알았다. 근데 아예 다른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나언이 “뭐가 그렇게 달랐느냐”고 묻자 김우석은 “일단 말투부터가 다르다. 김지은은 애교가 되게 많은데 강나언은 T다. T적 모멘트가 상당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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