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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질문이 나오자 김남길은 “오늘 ‘열혈사제2’의 첫 방송이고 작품에 부정적인 이슈가 끼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올렸다. (‘참교육’은 )여러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일 뿐이고 한 번 거절했던 작품이다. 논란이나 이슈를 모르는 것도 아니다. 홍종찬 감독님이 붙으면서 이야기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 교육에 관심이 많다. 정신과 신체가 아직 완벽하지 않은 학생들이 범죄에 노출이 된 것이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인가, 어른들의 잘못도 있지 않나,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가 포커스를 두고 생각했다. 이전에 다른 학원물을 제안 받았다가 ‘참교육’의 대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열혈사제2’를 생방송처럼 찍고 있다. 작가님이 12부작으로 쓰면서 인물들의 이야기를 압축하기 위해서 계속 수정하고 있다”면서 “작품을 제안 받으면 대본을 읽고 어떻게 풀릴지, 원작 이슈를 다 살펴보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지금 그럴 시간이 솔직히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슈를 피해가기 보다는 여러 많은 분이 불편하다면 그런 작품은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