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L
거추장 스러운 이름을 달고오긴 했지만 오늘 처음으로 추천해드릴 곡은 티파니의 첫 솔로앨범 'I just wanna dance'의 트랙3번, 'FOOL'이라는 곡입니다.
주로 힙합음악에서 자주 쓰이는 808베이스에 몽환적인 신디가 라인을 주도하며 티파니의 중저음 보이스가 음악 사이사이 파고들어, 마치 안개낀 고즈넉한 늦은 밤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솔로앨범의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후렴부분, 도입부분을 자아내는 백보컬이 훌륭합니다. 음량을 크게 키워서 눈을 감고 들으시면, 이 음악 본연의 매력을 더욱 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앨범 퀄리티만 보면 여타 팝가수에 뒤지지 않을 매력적인 곡들로 가득합니다. 저도 시간이 나면 가끔 추천을 할 예정이지만,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I just wanna dance' 앨범의 전곡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