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에서 이성문제에 고민 있는 시청자들이 사연을 보내면
패널들이 재연하면서 읽어본 담에 솔루션을 내주는 코너가 있는데ㅎㅎ
어떤 남자가 자기 친구가 너무 걱정된다고 사연을 보낸거야
3년이나 사귄 여친이 있는데 그 여친이 걱정할까봐
밤 12시 이후엔 절대 술도 안 마실 정도로 일편단심 사랑꾼에
여후배가 술 따라 주는 것도 마다할 정도로 딴 여자들한텐 완전철벽이라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 시켜주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친구였대
근데 어느 날 이 친구가 새벽에 술 꽐라돼서 자길 불러내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서 가봤더니 여친한테 차인 거
것도 여자가 딴 남자가 좋아졌으니까 자기 그만 좀 놔달라고 해서ㅋㅋㅋㅋ
실연 당한 상처땜에 몇 달을 자취방에서 술만 마시면서 두문불출했는데
어느 날 부터 애가 달라지더라는거야 어떻게 변했냐면...
먼저 여자한테 헌팅하고 술자리에서도 겁나 적극적으로 플러팅하고
그렇게 가까워진 여자랑 원나잇도 즐기고^^ 클럽 죽돌이로 거듭남ㅋㅋㅋㅋ
연애를 해도 양다리 세다리는 기본으로 깔고 걸려도 전혀 개의치를 않으니까
학교 여학생들한테도 완전히 찍히고 난리도 아닌 거
그래서 저런 친구를 그대로 둬도 되겠냐 걱정된다고 고민을 의뢰한건데
게스트였던 서장훈님을 중심으로 사연 신청자한테 의문을 갖는 거지ㅎㅎ
이 여자 저 여자 꼬시는 족족 다 사귈 수 있을 정도면 얼마나 잘 나가는 거냐
남자들은 보통 친구가 저렇게 잘 나가면 오히려 그 친구한테 잘 보인다
혹시나 자기한테 새끼 쳐줄거 생각해서 오히려 더 여자들 휘젓고 다니라고 격려한다는 거지 ㅋㅋ
상식적으로 남자 입장에서 친구가 양다리 세다리를 걸치든 원나잇을 하든
여자 만나고 다니는 거에 대해서 너 그러면 안된다고 만류를 한다?
안 한다고 그건 남자들의 대화가 아니라는 거야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합리적인 의심을 제기하는...
사연 신청자가 그 친구 좋아하는 거 아니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실연땜에 알콜중독이나 도박에 빠져서 걱정하는 거면 몰라도
같은 남자끼리 여자 많이 만난다고 그걸 걱정하고
그만 만나라 적극 만류하는 경우는 살면서 단 한번도 본적이 없다는 거임
그럼......
베프 단점 말해 달라니깐 여사친 많아서 싫다고 절레절레하는 위아니는 빼박 아님?!
저 사연 신청자는 친구가 실연 상처땜에 180도 달라진거니까 최소 걱정은 할 수 있는 거잖음
근데패널들은 그것마저 보편적인 남자의 반응이 아니라고 친구한테 딴 맘 있는 거 의심하는데
연애감정 있는거 아니고서야 위아니는 단지 알베가 여사친이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너무 싫다고 저렇게 정색하고 알베는 또 그 말에 위아니 눈치 보느라 안절부절 할 일이냐고 저게ㅋㅋ
하필 저때 마녀사냥 패널이었던 허지웅님도 계셨네ㅋㅋ 분명 속으로 쟤네 수상하다 눈치 까셨을 듯^^
거봐 우리가 이상한 게 아니라니깐? 알장 얘네가 직접 떡밥 뿌리면서 호모렌즈 끼게 만들잖아ㅋㅋㅋㅋ
우린 잘못한 거 없다구... 그니까 앞으로도 내 인생컾링 알장이들 당당하게 팔꺼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