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공무원이셔, 그러다보니 신규직원들 보면 그중에 반은 노량진 기본 1년은 갔다왔다고 하시더라고.
물론 그중엔 인강으로만 공부해서 온 사람도 있음.
암튼 그래서 나한테도 그정도는 갔다와야 한다고 하시는데 다들 실강은 한번 들으면 멈출 수 없다하지만
나는 멈추는게 가능해요.......어떻게 멈추는지는 묻지말아요 괜히 이불킥 할것 같음...
나는 나를 채찍질 해줄 사람이 가까이에 없으면 안되. 없으면 밑바닥을 기어다님.
그래서 지방에 사는 내가 노량진에 가서 공부할 걸 생각하니 겁이 나는거지.(참고로 서울까지 왕복 6~7시간거리에 삼)
게다가 노량진=서울이잖아요?...나한테 유혹의 도시임...앙대....그외에도 많은 문제와 걱정들로 노량진이 안 내킴...
그렇다고 인강을 들으려니 진득하게 앉아서 공부하는 유형은 아니야.
일단 기본 1~2시간은 집중을 잘 하는 편인데 그 이상이 문제임....
하지만 지금 여기 환경을 따진다면, 난 현재 시청에서 기간직으로 사무보조 일을 하고있음. 올해 9월까지 할 계획임.
우리과에 신규직원 언니 오빠들이 많음. 조언도 많이 받았음.
이럴때 인맥 형성해서 모르는거 물어볼 수도 있음. 아직 나이가 어리니 적극 추천하는 분위기임. 최소 3년은 잡으라고함.
그리고 내 앞자리에 일반행정 작년 1등으로 들어온 오빠가 앉아있음.(올ㅋ)
바쁜 날이 드뭄. 거의 내가 하는일은 민원인 서류 접수라 민원인 없으면 잡다한 심부름 외엔 할 일이 없다.
일하면서 공부하는게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대충 분위기 파악은 할 수 있을것 같고.
일단 합격보단 분위기 파악이 우선이라 공부하게 되도 빡세게 할것 같진않음.
하지만 일단 제일 자신없는 과목부터 파려고 함.
선택과목은 행법/사회 생각중. 사실 행정론 하려고 했는데 다들 법이 처음엔 어려워도 고득점 한번 받으면 내려오기 힘들다는 효자과목이라 하여...한번 해보려고함.
어차피 나에겐 행법이나 이론이나 도찐개찐임. 일단 해보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