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수의대 익들아

사립은 아니지만 우린 본과과정이 대학원과정이다보니 등록금이 되게 비싸. 600좀 넘고 추가로 실습비랑 재료비도 내야한대. 본과생은 과외 두탕뛰면 공부하기에 체력적으로 힘드려나? 막상 등록금납부가 다가오니까 엄마가 등록금이야기를 다시 꺼내면서 걱정하도 내가 더 벌어야하나 고민돼서. 근데 우리집이 빚지는거라고 학자금대출은 못받게하히고 휴학도 반대하셔ㅠ

[익인1]

이런 고민 부럽다,,

[익인2]

학자금 대출 받고 공부만 해서 갚는게 나을걸..? 의대라고 하면 성적 때문에 원하지 않는 과가서 평생 있느니 공부 제대로 하고 나중에 갚는게 나아ㅠㅠ 대출 그거 금방 갚음

[익인3]

학자금대출 받아야지
돈은 나중에라도 갚으면 되지만, 낮은 성적은 나중에라도 바꿀 수 없음
의사생활 1, 2년 하는 거 아니니까 나중에 갚으면 됨

의치수는 "과외 뛰면 수업 버틸 수 있을까 없을까"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
"하루를 어떻게 쏟아부어야 최고의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이걸 고민해야 하는 곳임

[글쓴이]

현실적으로 알려줘서 고마워!ㅎㅎ 공부만 하는거에 죄책감 있었는데 좀 나아졌어

[익인4]

엄 국장은 안나와?

[글쓴이]

웅 엄마가 공무원이셔서 분위가 안돼ㅠ

[익인5]

의대 인기과 가고싶으면 공부만 하는게 맞지만,

1. 텐텐맞고 내과가도 상관없거나
2. 치대(수련x) or 수의대

여기 재학중이먼 과외 3탕씩 뛰면서 유급면할정도로 족보만 외워도 별 상관없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