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막내 여동생이 지금 11학년이거든? 한국 나이로 초등학교 5학년때 미국으로 갔어 동생 혼자 부모님 아시는 목사님 댁에 가서 쭉 홈스테이 하구있어. 원래는 짧게 2~3년 정도 있다가 올 계획이였는데 어찌저찌하다가 계속 있게돼서 현재 11학년이야. 문제는 우리 부모님도 미국 환경을 잘 몰랐고 대학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본 적이 없으셨어. 홈스테이 하는 곳도 교육에 그렇게 신경을 써주시는 편까진 아니였던 것 같고 동생도 대학을 어떻게 어떤걸 준비해야 되는지 몰랐었던 것 같아 근데 동생이 뉴저지 클로스터에 살고있는데 친구들이 교포 친구들이 많은가봐 목사님 댁 사모님께서도 거기에 있는 교포들이 돈도 엄청 많고 다들 학구열이 한국 대치동 느낌이라고 하셨어. 동생이 이런 친구들이 대학을 가기 위해 옛날부터 컨설팅 받고 외부활동하고 스포츠하고 악기하고 악착같이 공부하는걸 보고 자기도 위기감을 느끼고 대학에 대해 제대로 생각을 하기 시작한것같아 그런데 동생이 부모님도 거기에 안계시니 정보도 얻을 수가없고 라이더가 따로 있지도 않아서 활동에도 제약이 생기고.. 또 동생이 자기가 어디에 적성이 있는지 흥미가 있는지 대학에 무슨과가 있는지도 잘 모르고 그래서 동생이 부모님한테 대학컨설팅을 한번 알아봐달라고 말을 했어. 그래서 나랑 부모님이랑 같이 좀 알아봤는데 미국입시는 정말 다르더라구.. 나랑 부모님은 한국입시만 겪어봤으니까.. 에세이도 보통 선생님을 붙인다 하고 심화학습은 뭘 들어야하는지 활동들은 뭘 해야하는지, 대학 탐방도 다녀와야하고 외부 활동도 해야하고 이것저것 많더라고,, 대학컨설팅이 이러한 방향을 설정해주고 여러가지 도움을 확실히 주는 것 같기는한데.. 비용이 22,000불이야 ㅠㅠ 11~12학년 비용이.. 부모님께서는 동생이 정말 열심히하고 이게 확실히 도움이 된다면 해주겠다고 말씀을 하셨어 혹시 유학생들 있다면 지금 11학년에 이 컨설팅을 받는게 꼭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도움이 될까? 동생 현재 상태는 악기는 따로 한건 없고 봉사활동은 종종 해왔던 것 같고 스포츠는 달리기 하고있대 내신은 100점 만점에 95?96점 정도 되는거같구 SAT는 1500점인가 정도 되는거같아(수학은 거의 만점에 가깝고 영어에서 깎인대 거의) P.s 동생이 갑자기 메디컬쪽도 관심생기고 가고싶다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한국에서는 의대면 완전 최상위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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