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ㄹㅇ 안되서 현역 국어3-작수 국어 백분위 98 쓰니 국어 질문 받음

메디컬 가려고 반수중인데 공부 안되서… 이렇게라도 스스로 자극하려고 올림…!

[익인1]

국어에서 제일 중요한 걸 딱 1나만 뽑자면?

[글쓴이]

능동적 읽기

[익인2]

나 진짜 국어 아무리해도 시험장만가면 성적이 안나와... 비문학공부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혼자 공부하는게 좋대서 계속 읽는 연습하는데 이게 소용이 없는것같아 시험만 보면 비문학이 하나도 안읽혀..

[글쓴이]

일단 시험장에 가면 안읽힌다-> 트라우마야. 안읽힐 거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깔고 있으니까 당연히 글씨가 둥둥 떠다닐 수 밖에
어떤 식으로 연습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연습이라는 거는 어떤 상황에서도(해겔 지문처럼 읽기 싫게 생기거나, 경제 지문처럼 그 동안 풀었던 경제지문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별 도움이 안될 때) 한문잔 한문장에서 뽑아가야 할 단어만이라도 주섬주섬 할수있게 해야한다는 거야. 그러니까 그냥 매일 봤던 지문 또 보면서 이 문단에서는 이 정보가 나왔고 난 이걸 못봐서 틀렸고… 이런 생각을 넘어서 왜 이 글을 쓴사람은 굳이~~~이 문단에 굳이~~ 이런 용어를 쓰면서 정보을 나열 혹은 반복했을까, 이 글을 읽으면서 저번 기출에서 봤던 인과적 흐름이랑 비슷한걸, 제재가 다른데 이런 서술 방식은 공통적으로 쓰이네? 이게 질문으로 만들어지면 요 부분을 꼬아 낼수밖에 없겠군 이러면서 흔히 말하는 메타인지 처럼 지문을 꿰뚫는 연습을 하라는 거야. 결국 시험장에서 본 지문에선 제재가 아무리 어려워도 평가원이 좋아하는 서술 전개 꼬아 내는 포인트 우리가 꼭 이해했으면하는 부분을 반복제시한다거나 엄청나게 친절함을 베풀어주니까 그걸 발견하기만 하면 문제 푸는 건 순식간이거든
1.그러니까 일단 제재별로 기출을 모아서 제재별로 어떤 식의 글을 쓰고 있는지 읽어보고, 왜 이 문제를 출제할 수 밖에 없었는지를 반복해서 봐. 그럼 아무리 많이 본 기출이라도 볼 때마다 새로운 게 보여. 그게 쌓여서 본인 체력이되고, 자신감이 생겨
2. 그리고 모든 비문학 지문들을 내려다 볼때 내가 시험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스킬들이 뭔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다섯가지 요약해서 그거만 시험장에서 지켜 예를 들면, 예외사항이나, 옳고그름에서 꼬아 낼것같은 문장 위에 별표시 이런 본인의 읽기 강령 모고 볼때 지키려고 노력해야함.
3. 그리고 혼자 공부하는게 궁극적인 목표는 맞는데 아무런 베이스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공부하라고 하면 이상한 방향으로 냅다 뛰는 꼴이 될 수도 있으니까 특별하게 못하는 영역이 있으면 강사들은 어떻게 읽는지 참고할 필요는 있어 강사들은 방향성을 올바르게 제시해 주는 분들이니까 적당하게 도움 받으면 좋음

[익인2]

와... 친절하게 답달아줘서 넘 고마워ㅠㅠ 내가 국어때문에 원하는 학교를 매번 못가서 n수할동안 비문학강의 들어봤는데 정말 처음부터 마지막 강의까지 세세하고 꼼꼼한 강의는 아직 찾지 못했어... 혹시 추천해 줄 강의 있을까? 내가 들었던 분 강의라도 추천해준다면 다시 들어보려구!

[글쓴이]

나도 여러 선생님 들어본건 아닌데 스킬같은거 스스로 정립하기 전까지 몇개 주섬주섬 활용해본 강의는 강민철 강기분? 이었고 이후에 혼자 비문학 팔 때 태도 정립하기에는 김동욱쌤이 좋았어! 지금은 수능이 리트 형식으로 조금 달라진 부분( 친절함이 덜해짐)때문에 이원준 쌤 수능 리트도 참고중! ㅁㄱ패스만 사서….ㅎ…

[글쓴이]

경제같은 거는 김상훈T 스키마 플랜도 좋았다!

[익인2]

알려준 쌤들 강의 찾아서 들어볼게 다시 자신감이 생긴다 넘넘 고마워!!!

[글쓴이]

2에게
파이팅~~

[익인3]

혹시 지금 학교는 어디야..?

[글쓴이]

서성한 공대야!

[글쓴이]

수학을 개망해서…

[익인4]

고2인데 수능 국어 공부를 시작 해보려고 하거든요 인강선생님 커리 한 분 거 타면서 모의고사 문제도 풀어보려고 하는데 그냥 시간 재고 풀어보고 오답하면 되나요? 기출분석이나 선지분석 이런게 오답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글쓴이]

국어 모의고사가 괜찮게 나온다/기출 쌩 처음으로 푸는 거다-시간 모의고사랑 똑같이 재고 풀어서 어떤 파트에서 틀리는지 먼저 체크한다. 처음이므로 어떤 선지가 왜 틀렸는지 체크하는 작업(오답)이 먼저 되야하고-더 공부하고 싶다면 글 전체 내용 개요 그려보면서 어떤 전개방식을 취하는지(내가 인강 강사가 된것 마냥) 적어보는 것도 ㅊㅊ 그 다음에 강사분 기출 커리 영상 보면서 내가 생각했던 거랑 뭐가 다르고 같은지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게 좋은지 끄적끄적 하면서 듣기->>> 나중에 기출을 다시 보게 될 때:시간 안재고 윗 댓처럼 깊게 파고드는 공부 필요 but 아직은 필요없고 일단 많은 기출을 풀어볼것! 그리고 평가원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인강 참고하면서 음미해볼 것! / 문학도 최대한 많은 작품을 접해보는 게 중요함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현시/현소/고시/고소 분야별로 어떤 문제가 출제 되고 배경이나 소재, 주제가 뭐가 빈출 되는지 (인강 강사분들 설명 잘해줌) 파악하는게 1순위

국어 성적 별로/노베에 가까움:시간 재지 말고 꼼꼼히 읽어보는 연습을 해볼것 나머지 과정은 위와 동일//나중에 실력이 올랐을 때 시간을 재고 다시 풀어봐도 늦지 않음 기출의 의미는 시간 내에 풀기에 의미를 두는게 아니기 때문!

[익인4]

진짜 조언 감사드려요.. 공부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해서 걱정 많았는데 조언대로 공부하겠습니다!

[글쓴이]

파이팅하세용

[익인5]

혹시 수학도 질문 가능할까? 미적 처음 시작하는데 너무 막막해서..

[글쓴이]

ㅇㅇ 가능

[익인5]

올해수능 보는데 미적을 처음시작해 어 지금 1단원 듣는중인데 뭔가 들으면 바로 이해를 하겠는데 처음 보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될지 모르겠어 뭔가 아리까리한 문제들이나 처음보는 문제들의 활용이나
내가 2점자리능 ㄱㅊ은데 3점은 계속 다 틀려 4점도 마찬가지고 뭐가 어떻게 문제인지 모르겠고 만약에 해설을 봐도 이해가 안가는 건 어떻게 해야됄지
그냥수학 국어 다 감이 안잡힌다

[글쓴이]

흠 수열극한 단원? 3점짜리가 계속 틀리는건 개념에 빵꾸가 많다는 뜻이고 쌩 노베면 처음부터 문제 드립다 풀어보는 것보다는 개념형 문제들에 익숙해지고 공식을 암기해서 기계적으로 라도 적용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함 쉬운 내신 문제집이나 개념원리 같은 문제들 4점x 먼저 접근해봐 너무 생소한 내용이라면 처음 볼 때 그럴수있으니까 걱정하지는 말궁 그리고 미적은 수2내용의 확장판 느낌이라 수2 개념이 미약하면 이해랑 적용이 더 어려울 수도 있어서 수2도 같이 탄탄하게 하는걸 추천해 (덤으로 수1에 나오는 함수+수열 개념도) 미적 내용이 공통과목 생각하면 대상함수만 어려워지는 거지 기본 원리는 사실 다 똑같아서 아마 감도 안잡히는 정도라면 수12에 구멍이 많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