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박진영이 보이그룹 ‘2PM’ 닉쿤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웨이보의 밤’ 참석을 위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음악은 물론 패션에도 신념과 취향이 뚜렷한 박진영은 이날도 블랙 배기팬츠와 깊게 파인 V넥 블랙 티셔츠에 가느다란 블랙 머플러를 한번 묶어서 늘어뜨리고 새빨간 레드 턱시도 재킷으로 마무리해 블랙 앤 레드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블랙 부츠로 그만의 취향을 확실히 드러냈다.
화려한 사장님 옆에 마치 얌전한 모범생 아들처럼 따라붙은 닉쿤은 블랙 턱시도 슈트에 화이트셔츠와 블랙 나비넥타이까지 갖춘 레드카펫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특히 박진영의 흥이 잔뜩 오른 얼굴 표정이 살짝 미소짓는 닉쿤의 모습과 대조돼 마치 모범생 아들에게는 없는 흥을 돋구기기 위해 애쓰는 아빠처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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