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박봄, SNS 깜짝 등판 “블랙핑크 파이팅”
2NE1 박봄이 후배 걸그룹 블랙핑크를 ‘직접’ 응원했다.
박봄은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블랙핑크 파이팅”이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블랙핑크의 데뷔 티저 이미지다.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쇼케이스를 앞두고 공개한 이미지다. SNS 활동을 자제하던 박봄은 후배들의 데뷔를 응원해주기 위해 글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소속사 수장이자 회사 대표인 양현석은 블랙핑크 쇼케이스에서 “아시다시피 2NE1의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블랙핑크가 현재 YG 대표 걸그룹 주자가 됐다”며 2NE1 활동이 곤란하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블랙핑크 멤버들 역시 선배 2NE1의 공백 속에 준비하는 데 있어서 민감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 총 4명의 멤버로 구성,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실력파 그룹으로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블랙핑크의 데뷔곡 ‘붐바야’는 계속되는 여름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강렬한 리듬의 빠른 곡이며 '휘파람'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담은 미니멀한 힙합 트랙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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