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일시 : 2010년 3월 26일 21시 22분경
장 소 : 백령도 근처 해상
인명피해 : 사망 40, 실종6
사고내용 : 천안함 침몰사건은 2010년 3월 26일에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천안이 피격되어 침몰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해군 병사 40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되었다.대한민국 정부는 천안함 침몰 원인을 규명할 민간·군인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였고, 한국을 포함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스웨덴. 영국 등 5개국에서 전문가 24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은 2010년 5월 20일 천안함이 북괴군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조사 결과 발표는 미국과 EU, 일본 외에 인도 등 비동맹국들의 지지를 얻어 국제 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의 안건으로 회부되었으며. 안보리는 천안함 공격을 규탄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북괴정권이 자신들과 관련이 없다며 부인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에 이르지는 못했다. 북괴정권은 대한민국의 조사 결과에 대해 "특대형 모략극"이라며 사고지점 근처에서 암초가 많다는 점을 들며 좌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안함의 침몰에서 인양, 조사 발표까지 대한민국 사회와 주변국의 관심을 끌었으며,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언론과 각계 인사들을 통해 다수의 가설 또는 의혹들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남북간의 긴장이 고조되었고, 여성부에서는 희생장병에 대한 배상을 하지 말라는 주장을 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침몰 원인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