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일본산 고수…"앞으로도 변경 없다"
러쉬 홈페이지 갈무리.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영국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러쉬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쉬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러쉬코리아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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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러쉬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쉬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러쉬코리아가 일본 공장에서 생산한 화장품 수입을 고수 중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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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러쉬코리아가 지난해 2월 21일부터 ‘신선함이라는 철학을 실현하겠다’는 명목 아래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제조공장 권역인 일본에서 만든 제품을 수입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게다가 일본상품 불매운동은 논란의 불씨에 기름을 부었다.
불매운동이 한창인 당시, 일부 전문가들은 “러쉬가 물류비 부담을 낮춰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국 제조공장 제품 매입을 줄이고 후쿠시마 근방 일본 제조공장 제품을 매입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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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은 “물류비용이 안전성을 대체할 만큼 중요하냐”며 “다른 나라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방지를 위해 영국산 제품을 수입하는데 러쉬코리아는 거꾸로 간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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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논란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에는 방사능 관련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일본 전문 업체를 통해 주시 중”이라며 “당장은 일본산 제품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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