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 재고가 8m 높이의 보관 냉장고 천장까지 가득 쌓였다.”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방류한 지 한 달을 맞으면서 이처럼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24일 일본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자 곧바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대표적인 대중국 수출 수산물인 홋카이도산 가리비의 출하가 멈추면서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이날 전했다. 오호츠크해에서 채취되는 홋카이도산 가리비의 지난해 중국 수출 물량은 434억엔(약 3909억원)어치로 전체 수출액의 73%를 차지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10081?ntype=RA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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