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 김남길은 전직 국정원
요원 출신 천주교 신부로 구담구란
가상 지역의 정경유착 카르텔과
맞서 정의를 실현하려 애를 쓰는 중임
그러면서 구담 경찰서 형사들과
같이 공조 수사를 하게 되며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중인데 이 형사들이
드라마 초중반만 해도 좋은 경찰들이
아니었음 뇌물 받아먹고 수사 눈감아주고
청장 눈치보느라 범인도 안잡고...
그러나 김남길과 같이 하면서
점점 변화하고 정의로워지고
경찰서 내 비리 꼭대기였던 경찰서장을
구속하는데 성공함
그리고 그 후.....
팀장이 불러 모이는 형사팀원들
들어오다 그걸 지켜보는 김남길
팀장: 남서장 구속됐다고 끝난 거 아니다
우리가 적폐 끄트머리야
다들 옷 벗고 처벌받아야 돼
받아 먹고 일 제대로 안 하고
팀장: 그래서 말인데 내가 총대 메고 내가
옷 벗고 처벌받을란다
김성균: 에이 형만 그러는게 어딨어요
내가 처자식 없으니까 내가 할게
형사1: 돈은 내가 제일 많이 받아 쳐 먹었지
우리 아 수술비 한다고.. 내가 나갈게요
형사2: 내가 맨날 몸사린다고 출동 제대로
안 했잖아 이번엔 제가 몸빵 하겠습니다
팀장: 됐어 토달지마 팀장 가오 좀 살려 주라
팀장: 내가 다 책임진다
대신 구담구 대형 쓰레기들 다 몰아낸 후에!
그 후의 옷 벗을 거야 다들 알았지 응?
그리고 시작되는 김남길의 나레이션
김남길: 주님 저는 지금까지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었지만 자는 척 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었습니다
김남길: 다 알면서도 눈 감고 있는 자들을
깨우는 건 너무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김남길: 그런데 이제 그들이
김남길: 자신의 의지로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김남길: 그들은 더 이상 자는 척 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경찰서를
빠져 나가는......
영상 1분 5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