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한복판에서 울어본적 있다? vs 없다

헤어져서, 소중한 사람을 잃어서,
그냥 힘든 게 복받쳐서, 너무 억울해서,
누군가가 너무 미워서

등등...

길 한복판에서 끅끅거리며 오열해본적이 있다?없다?

(+아주 어릴때 제외)

[크리스피도넛맛있어요]

길은 아니고 동네 병원..건물 엘베앞에서 펑펑울었던 기억이 ㅋㅋㅋㅋ이비인후과갔는데 코로나 검사하고 양성..띠용....코로나 한참심할때 아기 첫돌잔치 사일앞두고 걸려서.. 격리해야했는데..ㅠ
우리 아기는 괜찮은건가 어쩌지 돌잔치는 어쩌지 하는데 돌잔치업체에서 전화와서 아기 붙잡고 냅다 눈물이 ㅋㅋㅋㅋㅋㅋ모르는 사람들이 위로해주고 간호사선생님도 뛰쳐나와서 격리일주일하시면 괜찮아지실꺼라곸ㅋㅋ큐ㅠㅠㅠ

[박깡현]

헤어져야겠다고 마음 먹을때 집가면서 혼자 울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라탕탕타당]

있는데 잘 기억이 안나요 그냥 엄청 뭔가 서러웠음....뭔가 억울한 일 당했었는데 막상 현장에선 눈물 안나다가 집 돌아가는길에 되새김질하다가욺ㅜㅜㅜ

[샤샤샤이니]

애인이 키우던 강아지가 무지개다리 건넌 날 둘이서 버스정류장에 서서 같이 통곡했네요 ㅠㅠ

[민주너무예뻐♡]

있다...육교에서 혼자 운적이 한번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