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2분, 전남 119상황실에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옵니다. 세월호에 탔던 단원고 학생 최덕하 군의 조난 신고였습니다. 최 군은 탑승객 중에 세월호 조난 사실을 외부에 처음 전한 신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소방과 해경 사이에는 신고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이 미비했습니다. 결국, 세월호의 위치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해경과 3자 대화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귀중한 6분이 허비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02530?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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