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 받고 나면 이런 느낌이라고 왜 아무도 말 안 해줬어...twt

정신과 상담 받고 나면 술자리에서 말 많이 하고 집에 와서 후회하는 느낌이라고 왜 아무도 말 안 해줬어

— 호밀밭의 사기꾼 (@elaland) June 17, 2021

그리고 계속해서 다음 진료 때 할 말을 생각하고 정리하고 사건과 감정을 분류하고 감정의 종류를 분석해보고 원인을 떠올려보게 되는데 자꾸 생각하니까 약간 더 미칠 것 같음 그만 생각해야지

— 호밀밭의 사기꾼 (@elaland) June 17, 2021

이거 맞다... 그치만 다니다 보면 안정됨

[복숭멜]

그래도 하셔야합니다 점점 익숙해질거에요 그러려고 가는거에요 거기서라도 다 말해야지 아니면 곪아터져요

[만두마]

제가 우울증도 아니었고 신혼여행 가는데
잠자리가 예민해서 잠못자고 여행 망할까봐
수면제 처방받으러 정신과 간적이 있었는데
뻥 안치고 앉자마자 눈물이 줄줄줄줄....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내 자리 바로앞에 크리넥스 티슈도 있고
뭔가 실컷 울라고 준비된 분위기?같은게 느껴져서
신기한 경험이었음ㅋㅋ

[레뽀라]

정신과 라는 병원를 검색하면 되나요? 정신의학과,개인상담사 등등 뭐가 많아서 정확히 저런 병원은 어디서 찾나요? 정말 제 얘기를 할 수 있는 곳이요

[심리학과오지마]

시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좋습니다

[모든죽어가는것을사랑해야지]

신경정신과 검색해서 가보세요. 정신과는 정말 선생님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기계처럼 약만 처방해주는 곳도 많아요.
네이버지도 같은 곳에서 병원 리뷰 여러개 꼭 확인해보고 고르세요. 저도 그렇게 수소문해서 간 곳 선생님이 너무 친절해서, 5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또 신경정신과의 진료와 상담은 다르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말씀하신 대로 이야기를 원하신다면 상담센터, 지역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을 찾아가보세요. 예를들어 서울시 관악구라면, 서울시청/관악구청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정신건강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노스티즈]

진료실 들어가서 우는 사람이 많구나

[leeseo12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