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친밀한이방인ll조회 1027l 1

끝내 '격하'된 한러 관계, 윤석열 정부의 예고된 '업보' | 인스티즈

끝내 '격하'된 한러 관계, 윤석열 정부의 예고된 '업보'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러시아는 결국 북한을 선택했다. 남한을 포기하지 않았으되, 두 개의 코리아와의 관계에서 무게중심을 북한에 놓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28개월째, 윤석열 정부 출범 25개월째 구현된 현실이다. 19

www.mindlenews.com



 

 

[북러 정상회담] 정권 출범 25개월 만에 맞은 '된서리'

기회 있을 때마다 반러 행보…외교 자산 철저히 탕진

"지정학 실험의 희생자 되지 말라" 러 잇단 경고 무시

북러 정상회담 두 번 하는 동안 한러, 차관급 대화만

러시아는 결국 북한을 선택했다. 남한을 포기하지 않았으되, 두 개의 코리아와의 관계에서 무게중심을 북한에 놓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28개월째, 윤석열 정부 출범 25개월째 구현된 현실이다. 19일 북러 정상회담은 러시아의 전략적 선택이 사실상 끝났음을 웅변한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한러 관계는 급전직하한 반면에 북러 관계는 수직상승했다.

 

끝내 '격하'된 한러 관계, 윤석열 정부의 예고된 '업보' | 인스티즈

24년 만에 방북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4.6.19. TASS 연합뉴스 

어긋나기 시작한 것은 두 개의 층위로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 한러 간 양자 관계의 층위와 글로벌 안보 환경의 층위가 그것이다. 우크라 전쟁과 윤석열 정부는 각각 독립변수가 아니다. 남한은 우크라 전쟁 뒤 미국이 주도한 대러시아 제재에 참여한 49개국의 일원이 됐다. 분단과 동맹에 포획된 처지에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기획으로 세계가 친러시아, 반러시아로 분열된 상황에서 무작정 '동맹의 망토'를 벗어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그 자체를 문제 삼지 않았다. 2022년 3월 남한을 '비우호국' 리스트에 올렸지만, 기회 있을 때마다 관계 회복의 기대를 내비쳤다. 그러나 한러 관계의 부정적 승수효과를 높인 건 윤석열 정부였다.

대러 수출통제(상황허가) 품목을 57개(2022)→798(2023)→1,159개(2024)로 늘렸다. 사업단 교류 및 지자체 간 협력도 작년 초 100% 가까이 중단했다. 서울~모스크바, 서울~블라디보스토크 직항편을 없앴다. 취임 이후 한미 동맹과 한미일 군사협력에 집중한 윤석열 정부는 러시아와 중국을 일관되게 백안시했다. 대통령은 작년 7월 리투아니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키이우를 방문, 러-우 전쟁에서 우크라의 승리를 공개 기원했다. 반러 발언의 정점이었다.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비방해 왔다. 오죽하면 러시아 외교부가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지, 왜 마이크부터 잡느냐'고 꼬집었겠나. 그 결과가 북러 관계의 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끝내 '격하'된 한러 관계, 윤석열 정부의 예고된 '업보' | 인스티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공

 

글로벌 안보의 층위에서 보면 한러 관계의 '격하'는 더 심각하다. 러시아는 우크라 전쟁 뒤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지정학적 실험'을 하고 있고, 그 실험의 첫 번째 희생이 남한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되풀이했다. 윤 정부는 한미 동맹과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가 안보의 보증수표인 양 여기지만, 러시아, 중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점을 외면한다. 외교적 수단을 외면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군사주의에 적극적, 맹목적으로 편승한다.

추천  1


 
이건 무슨 푸틴 나팔수야?
24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악플로 가득한 르세라핌 은채 개인 인스타197 태래래래07.14 23:46113156 0
유머·감동 이제는 신는 사람도 없고 촌스러운 아이템이 된 것145 이차함수07.14 21:21129764 6
정보·기타 이거 모르면 어린 편인 거래107 디귿2:1865203 0
유머·감동 카르마(업보)는 존재할까....jpg135 사랑을먹고자07.14 21:3566345 1
유머·감동 박명수, 덱스로 알아보는 ISTP 꼬시는 방법204 t0ninam07.14 23:2281476 20
역대급 최악의 청소년범죄1 칼굯 06.28 23:46 1687 0
그냥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아기 바다 거북이 세상에 잘생긴 06.28 23:44 1268 1
헐 궁예 김씨였네? 당연히 궁씨인 줄1 맠맠잉 06.28 23:44 1005 0
다들 성심당 성심당 하길래 얼마나 맛있나 먹어봤더니 성심당 성심당ㅣ대전 성심당 빵 .. 4차원삘남 06.28 23:30 2097 0
변기에 물티슈 버리면 이렇게 됩니다....🚽💩 | 배관 청소 | 워크맨2 4차원삘남 06.28 23:27 634 0
엄청 힘든 시기에 나타난 귀신.jpg 칼굯 06.28 23:22 2416 1
차은우, 목에 선명한 키스 마크…너무 티낸 거 아니야?12 더보이즈 상 06.28 23:15 43085 1
당도 높은 참외 고르는 꿀팁3 캐리와 장난감 06.28 23:14 3667 2
이혼하면서 편가르기를 강요받는 아이들1 JOSHUA95 06.28 23:13 2622 0
친구집에 갔는데 케이크를 이렇게 준다면?2 He 06.28 23:13 2029 0
이완용보다 악랄한 친일 of 친일 매국노 칼굯 06.28 23:08 1042 0
이번에 나온 사생 저격곡 쓰남이 06.28 23:06 580 0
웨이팅 2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난리난 국민청원.jpg275 페퍼로니 핏 06.28 22:55 110031
커피맛 막걸리 후기.jpg7 사정있는남자 06.28 22:54 5605 0
구급차 지나가게 길 만들어주는 버스들2 자컨내놔 06.28 22:53 2101 0
얼음틀 구매후기12 이등병의설움 06.28 22:50 13861 6
미에로화이바 맑은매실 출시6 sweetly 06.28 22:47 7201 2
이것을 살구라고 부르는 당신은 어느지역입니까?1 311869_return 06.28 22:47 1679 0
마당있는 집 사야하는 이유 세기말 06.28 22:44 1283 1
화제가 된 안야 테일러 조이의 폰 케이스.JPG1 중 천러 06.28 22:43 3019 0
전체 인기글 l 안내
7/15 14:50 ~ 7/15 14:5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이슈·소식 인기글 l 안내
7/15 14:50 ~ 7/15 14:5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