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웹툰 작가들 "찌풀"에 왜 꽂힌건지 궁금한 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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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풀이 도대체 뭐여 했는데 걍 캐릭이 찌푸린 표정 지을때 쓰는거라함....

솔직히 표정 찌푸리는건 소리나는 행동도아닌데 왜 의태어를 쓰는건지 궁금하기도하고ㅋㅋㅋ

보는 웹툰마다 찌풀찌풀거려서 난 찌풀이라는 단어가 원래 있는 단어인데 내가 모르는건줄 알았음..

근데 표정 구기는 장면에 뭔가 생동감을 주고싶다하면 보통 '꾸깃' '찌릿' 이런걸 쓰지않나?

찌풀 어감이 뭔가 웃김ㅠㅠ 진지한 장면에서 찌풀나오면 터져..

[닉네임아직못정함]

찌풀이 뭔가 했넼ㅋㅋㅋㅋㅋㅋ 그냥 찌릿으로 하시지

[김장평가사]

ㅋㅋㅋㅋ저런거많음 괜히 아무장면 아닌데 스윽…쓰는것마냥

[209]

저는 찌풀이 눈에 힘 주다가 약간 느슨하게 풀 죽었을 때 쓰는 건 줄 알았어요~

[똘병]

찌풀탈트붕괴옴 단어가 와 이리 몬생겻지

[wnr]

애초에 찌릿과 꾸깃은 찌풀의 어원인 찌푸리다와 전혀 다른 의민데 이걸 생동감 운운하면서 내 말이 맞지 않나 거리는건가

[비밀의 숲]

애초에 찌풀은 없는 단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