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헤이안시대 옷중에 소매 떨어져있는거 있잖아[미개함]

저도 디자인을 위해서, 아님 통풍같은 기능적 필요를 위해서 잘라놓은줄 알았긔

충격적인 미개함

[베르룬]

아니 ㄹㅇ 볼때마다 저건 대체 어떻게 만들어놨길래 저렇게 뚫어놓은거지? 했는데 그냥 진짜로 뚫려만 있는거였구나

[알하이탐새]

따로 뭔 의도가 있는줄 알았는데 걍 재봉기술이 딸려서 저리해놓은 거였다고요?? 띠용

[22nd]

이중으로 안감에 붙어있는건줄 알았는데...

[김 영 훈]

진짜 걍 기술이 부족한 거라거요?? 멋이 아니라 간지가 아니라??

[인디아일]

저기는 무슨 모든 분야 기술력 정상급의 가상국가에 거주하는 국민들처럼 말하네요
꼭 대상이 일본 뿐 아니라 미국이건 이집트건 완벽한 나라가 어딨다고.. 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뛰어난 건 뛰어난 대로 발전하며 살던 시기인데
내가 다 창피함.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저런 식으로 말하면 발작하실 분들 같은데 왜 부끄러운 걸 모르는지

[fvbnwovaei]

진짜 병있는 사람들임...

[복실ee]

루머같은거 아니고 찐으로요...?? 뭐 다른 이유가 있지않을까요? 설마 진짜 기술이 부족해서겠어요? 주변국가들이랑 너무 큰 차이가 나지 않나...?

[예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근데 머 어때요 ㅋㅋ남의 옛날 과거보고 미개하니 마니... 어휴

[Benjamin]

3

[인프제.INFJ]

44 저도 싫어하는 나라지만 이건 좀

[오들오들]

그 옛날 그 시대 일본은 미개한 게 맞았음..
근데 그만큼 자기들이 부족하다는 걸 알아서 신식 문물을 일찍 받아들여서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거 같음.

[제시 린가드]

저거 진짜는 맞나요 ? 아닐거 같은데

[shine.]

찐이라고 알고는 있는데... 그래서 역사고증 확실하게한 저 시대 드라마 나왔을 때 일본 난리났었다고 들음.....

[D a h l i a]

일본은 진짜 옛날에 중국 한국한테 이것저것 빌어먹고 큰 거라고 봐도 무방..

[Urvogel]

일본의 기후를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폄하가 들어간 무식한 주장인 것 같은데요. 저 옷의 원형은 당나라에서 들여온 목깃이 둥근 옷의 일종인 단령(원령)입니다. 애초에 단령이라는 것도 사막과 같은 건조한 지역에서 모래바람을 가리기 위한 용도로 페르시아 계통의 소그드 상인들이 입기 시작했고 이어서 유목민들이 추운 초원지역의 바람을 막기 위해 애용했습니다. 그것을 다시 호화(당시 화북지역의 한족은 유목민과 문화가 섞여서 무엇이 한족 것인지 무엇이 유목민족 것인지 구분되지 않습니다)된 한인들 특히 당나라의 건국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선비족 농서 이씨를 위시로 하는 관롱집단은 유목민족과 통혼하여 문화의 많은 부분을 공유합니다. 거기에서 단령이 시작했고 껴입는 단령의 특성 상 일본의 무덥고 습한 여름에 입기는 엄청난 고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단령의 예복적인 특성을 계승하면서 어깨가 트인 소쿠타이(束帯)가 새롭게 고안된 겁니다. 한국은 선덕여왕 대에 이르러 당나라의 의복을 도입하면서 단령이 들어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 단령의 기조가 형태와 구조에 다소 변화가 있을지언정 조선 대에까지 왕과 신하의 공복(업무복)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