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담한별ll조회 8504l

"어머니 맞았다" 체포된 아들의 외침…이웃들 "아버지 순했는데" | 인스티즈

6일 오전 존속살인 사건이 발생한 서울 성동구 금호동 빌라 현관문 앞에 노란색 폴리스라인 테이프가 붙여져 있다. 2024.8.6/ 김민재 기자



이날 오전 0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한 주택가에서 2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부모의 부부싸움을 알게 된 뒤 아버지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찌른 것으로 추정된다.

건너편 빌라에 살고 있다는 A 씨는 "(그 집에) 불이 갑작스럽게 켜지더라"며 "아들이 막 때리는 소리가 난 뒤에 아저씨는 죽는소리가 나고 그 아들이 'XX놈아 엄마 때리지' 'XXX아' 하는 소리가 났다"고 했다.

아들은 경찰에 체포돼 이송되는 과정에서 "아버지가 엄마를 폭행했다"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진다.

A 씨는 "(피해자가) 들것에 실려 나오는 것을 봤는데 막 피투성이고 찔린 자국에는 (응급 처치로) 뭘 붙였더라"며 "아들이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이렇게 나와서 (경찰에게) '아버지가 엄마를 40년 두드려 팼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도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맞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여러 차례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피의자 가족이 동네에 거주한 것은 10년이 넘는다. 부모는 빌라 2층에 살고 같은 건물 지하에 아들이 따로 살고 있다고 했다.

평소 부부 싸움이 잦아 '가정불화'는 주민들 사이에서 소문이 난 상태였다.

다만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렸다'는 피의자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피해자가 큰 소리를 내거나 폭력적인 언행을 하는 것을 보지 못 했다는 것이 주민들의 얘기였다.


같은 골목 아래편 집에서 60년 동안 살았다는 주민 박 모 씨(88·여)는 "그 집은 맨날 싸움이다"며 "그런데 아버지가 무엇을 잘못했다고 하느냐. 아버지가 잘못한 게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뒷골목에 사는 70대 여성 주민 권 모 씨는 "아버지는 엄청 순하다. 바보다"라며 "그 어머니라는 분이 휠체어 탄 지 3~4년 됐는데 오히려 남편을 가방이나 손지갑 같은 것으로 때리는 것을 봤다"고 했다.

A 씨는 "아저씨는 심장이 안 좋아서 심장에 기계를 넣었다고 했다"며 "몸도 안 좋은데 마누라를 때리나. 마누라를 때릴 정도면 이 더운데 휠체어까지 끌고 다니겠나"라고 반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714587

추천


 
😠
2개월 전
남의 가정사 쉽게 말할수는 없으나
밖에서는 세상 천사이자 신사이신분이
집에서는 난봉꾼 악마인걸 자주 봤던터라...
그 가족일은 가족만이 아는법

2개월 전
이 기사만 봐도 가정폭력 신고가 잦았던 집이라는데 주민이라는 사람들이 남의집 사정도 잘 모르면서 떠들고 기자라는 사람은 가해자 옹호하는 내용으로 기사 반을 채우고..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7개 이상이면 휴대폰 중독이래480 윤정부10.23 17:0172776 1
이슈·소식 현재 전세계 반응터진 SM 30주년 기념영상.JPG253 우우아아10.23 22:1848697
이슈·소식 🚨한강 작가 삭제했었던 네이버웹툰🚨126 우우아아10.23 23:4139544 8
이슈·소식 11월 1~3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음식 가격.jpg163 담한별10.23 13:0978629 16
이슈·소식 CT 결과지에 '돼지비계' 적어놓고…의사 "기분 나쁘면 오지마"68 포챀호10.23 14:2680313 0
호가 많지만 약간의 불호도 있는 과자3 성수국화축제 10.23 07:05 1985 0
스페인의 이상한 한국식당3 성수국화축제 10.23 07:05 10916 0
장애 극복 파이팅! 아버지 조롱한 치과의사 폭행한 아들20 어니부깅 10.23 07:01 12030 0
"친구 범행 폭로했는데, 그 부모한테 보복폭행 당했습니다" [영상]9 qksxks ghtjr 10.23 06:21 8068 0
[속보] 윤 대통령 "집사람 많이 힘들어해, 이미 많이 자제…인사는 내가 할 일”1 민초의나라 10.23 05:59 1006 0
1년 동안 똑같은 음식만 먹고 10억 받기6 까까까 10.23 05:50 4013 0
잘뽑힌것같은 임지연 원톱사극 옥씨부인전 첫 포스터1 950107 10.23 05:50 13224 0
초록글 종교인들의 오싹한 위로를 보고 떠오른 공익썰 모모부부기기 10.23 05:43 2052 0
수천억 들여 지은 레고랜드 근황2 Tony Stark 10.23 05:39 10892 0
흑백요리사들이 나눔경매에 기증한 물품들.jpg4 wjjdkkdkrk 10.23 05:39 13653 3
메가커피 겨울메뉴 일부 매장 선출시44 친밀한이방인 10.23 05:34 76916 1
다이어트 하려고 새우튀김 당근에 내놨는데1 NUEST-W 10.23 04:50 2854 0
[단독] 명태균 "김건희 여사한테 돈 받아오겠다"… 김 여사 대선 개입 정황? 마유 10.23 04:28 1597 1
바른 자세의 중요성2 가나슈케이크 10.23 04:19 8843 1
오징어 게임 프런트로 이사람 나왔다면 여론 난리났다vs그정도는 아니다8 qksxks ghtjr 10.23 04:17 12927 1
트친 만났는데 너무 충격받음9 NUEST-W 10.23 04:08 20795 0
'구김살이 없어서 좋다'며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애들만 뽑아놓고는 막상.twt1 캐리와 장난감 10.23 04:08 6069 0
월고정비 56,200원 초미니멀리즘 부부...jpg1 가나슈케이크 10.23 04:08 4157 1
30일간 억지 웃기 연습1 픽업더트럭 10.23 04:04 444 0
옛날 SM 노래 느낌 진하다는 에스파 새 앨범 수록곡1 윤정부 10.23 04:00 287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by 한도윤
나는 병이 있다. 발병의 이유 혹은 실제로 학계에서 연구가 되는 병인지 모르겠는 병이 있다. 매일 안고 살아야 하는 병은 아니지만 언제든지 나를 찾아올 수 있는 병이다. 고치는 방법을 스스로 연구해 봤지만 방법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일종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by 알렉스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ㅡ단편ㅡ  ㅡ내가 봐도 유치한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어젯밤은. 발단은 돌아버릴 것 같은 심심함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 나는, 내 앞으로 산더미처럼 온 시나리오 책들을 읽고 또 읽고 있었다. 툭, 하고 나를 잡아끄는 작품이 없었다. 감사하고 고..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정말 나더러 뭐 어쩌라는건지 나보고 진짜 자길 책임지라는 건지 문을 밀고 나를 따라들어와 뭐가 그리 급했던건지 다시 한 번 키스를 하려고 한다. 이 아인"뭐가 그리 급해. 내가 도망가기라도 해?""그건.. 아닌데 나는 아까 정말 좋았어서..""마지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