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태일 열사
1948년생
항년 22세로 세상을 떠남
아래는 영화 속 모습
대한민국의 노동운동은 전태일 열사 등장 이전과 이후로 구분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노동운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며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전태일 열사 분신 사건 이후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에 대해 시민 전체가 인식하기 시작하였고 지식인 계층과 대학생들과 당사자 집단인 노동자 계층 전체, 즉 노동자 사회전체가 전태일 열사의 희생을 계기로 각성하게 되었으며, 이후 노동계의 끊임없는 투쟁을 통해 노태우 정부 이후부터 급격한 처우 개선과 임금 상승이 병행하게 된다.
전태일의 희생으로 사람들은 노동자 인권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전태일은 대한민국의 연간노동시간을 1,000시간 가량 줄여준 매우 큰 공로가 있다.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낸 탄원서
그러나 이 편지를 박정희가 읽지는 못했다고 함
저희들의 요구는
1일 14시간의 작업시간을 단축하십시오.
1일 10시간 - 12시간으로,
1개월 휴일 2일을 일요일마다 휴일로 쉬기를 희망합니다.
건강진단을 정확하게 하여 주십시오.
시다공의 수당 현 70원 내지 100원을 50%이상 인상하십시오.
절대로 무리한 요구가 아님을 맹세합니다.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요구입니다. 기업주 측에서도 충분히 지킬 수 있는 사항입니다.
2020년 애니메이션 개봉도 앞두고 있다고 해
전태일의 요구는 지금으로선 너무 당연한 것인데...
단지 한달에 이틀을 쉬길 원했을 뿐임.
당시로서는 이를 알리기 위해서 분신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