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이 작품은 반일 드라마가 아닙니다. 일본이 싫다는 게 아니라, 당시 우리를 아프게 했던 사람들과 그들이 했던 일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죠."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를 연출한 정동윤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즌1 공개 후에는 기대치만큼 못 했다는 마음이 커서 좀 처져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노력이 결실을 보는 기분"이라고 웃어 보였다.
그는 "우리끼리 알고 있는 역사를 해외에서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게 큰 목표였는데 (의도했던 부분이) 잘 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56254?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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