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롱이는 공사장 강아지 짤로 유명해진 강쥐
재롱이와 닮은 외모로 눈길이 갔던 담비는
구조 당시 이빨이 거의 남지 않은 노견이었는데
고민하다 담비를 만나러 간 보호소
저 조그만게 뭘 알아서 빤히 보는건지.. 이 장면은 항상 눈물남
이런 이유로 담비는 재롱이네 가족이 됨
담비는 이빨이 없어서 혀가 항상 나와있기 때문에
입 주변이나 발에 착색이 심한 편이었음
이후로 점점 연해지는 털 색
누나들의 사랑 듬뿍 받으며 뽀송해지더니
재롱이랑 진짜 친형제도 아닌데 똑 닮은거 신기
미모에 물이 오르기 시작하고
위 힐끔 보는거 짱귀
담비 턱 어디까지 내려오나요
과도기인 산짐승컷을 지나
완벽한 ✌뽀송 강쥐✌가 됨
다시 비교해 보는 입양 전과 후
만약 그때 담비가 입양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볼 수 없었겠지
유기견도 사랑과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예쁘고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우리 모두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