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만들어 본 김치전
점심에 먹은 건데 저녁에 약속 있어서 세 장만 감질나게 부쳐 먹음
10/01
전날부터 고기가 너무 땡겨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트 가서 목살 사와서 간단하게 구워 먹음
시간은 대충 11시쯤이었는데 첫끼니까 아침으로 부르겠어
항공샷
같은 날 맞아요
근데 저건 아침 이건 점심
왜 점심이냐고?
두 번째로 먹는 끼니니까
감격스러워서 한 컷 더
던킨 좋아하긴 하는데 이상하게 더 땡기는 그런 날
여시들도 뭔지 알지?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이상하게 사진만 봐도 감격스럽고 그런거야
요즘 갈비가 그렇게 땡기던 거 있지…
분명 난 어제도 갈비 먹고 며칠 전에도 갈비 먹었는데
이상하게 소면도 너무 땡겨 그냥 다 땡겨 반찬 한 개 한 개 안 맛있는 게 없어!!!
그렇게 먹고 와서 끓여 먹은 순두부 열라면
뒤에 봉지는 먹다 남은 닭발이 있다죠
순두부열라면 근접샷
여시들 알지?
단짠단짠
짠 거 먹어줬으면 단 거 먹어줘야지
아우어 더티초코
드럽게 맛있네 진짜…
아우어~버터와플까지 수많은 과자들의 향연이 있었으나
내 입이 사진따위로 기록할 수 없게끔 다 먹어버림
이 날은 분명 해장국 먹고(배부르다고 남겼음)
뭔가 부족해서 집에 있는 시루떡에 집에 있는 연유 뿌려 먹었는데 글쎄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죠
처음 끓여 본 돼지목살김치찌개
처음 만들어 본 닭볶음탕
어쩌면 나…요리에 재능 있을지도?
어제 퇴근 전부터 너무 배고프길래 두부 사와서
돼지목살김치찌개 만들고 사놓은 브로콜리 피망이랑 양파 다 때려놓고 만든 쏘야
저거 먹고 만두도 쪄먹었는데 내 입이
그렇게 먹어대고도 계속 배가 고파서 의문이었던 나
오늘 아침 생리가 터지면서 이해하게 됐지
어때, 답이 됐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