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 에그 맥머핀 세트
@babsim : 칼로 잘랐을 때부터 빵이 너무 질겨서 놀랐던 제품이에요. 테이크아웃을 하고 얼마 되지 않아 맛본 건데 식감이 되게 질기고 퍽퍽했어요.ㅠ 햄이 굉장히 얇은데 간은 되게 짭짤해서 전체적으로 간이 짠 편이었어요. 체더치즈와 달걀 프라이의 맛을 압도하는 햄!
@food_lover : 빵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너무 퍽퍽해요. 목 넘김이 부드럽지 않달까요? 300번은 씹고 삼켜야 할 것 같아요. 햄도 부드러운 편은 아니네요. 해시브라운과 함께 먹으니 맥머핀도 짜고, 해시브라운도 짜서 아메리카노가 필수에요.
@brother : 햄에그의 기본 같음. 좋게 말하면 익숙한 맛이고 나쁘게 말하면 임팩트가 없는 맛? 짭짤해서 커피랑 먹기 딱 좋았음. 해시브라운도 짭짤해서 케첩이 필요 없을 듯함.
▼버거킹 - 햄&에그 세트
@babsim : 유일하게 에그 번을 사용한 버거킹! 빵 자체의 맛이 달달하더라고요? 식감이 푹신하고 도톰했어요. 달걀노른자가 반숙인 게 포인트!! 유일하게 소스와 야채가 있어 촉촉했어요. (양상추가 조금 더 들어있으면 좋을 듯 ㅠ) 햄이 두 장 들어있지만 간이 적절해서 너무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food_lover : 버거킹 빵이 부드럽고 촉촉한 편이에요. 양상추와 소스가 있어서 그런지 다른 두 메뉴보다 목 넘김이 부드러웠어요. 반숙 노른자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고요. 간도 적절해서 좋았어요. 하지만 일반 햄버거 형태이다 보니 그냥 버거보다 뭔가 많이 부족한 버거를 먹는 느낌이네요.
@brother : 햄버거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담백하니 맛있음. (케첩을 뿌려먹으면 더 맛있을 듯) 하지만 세 메뉴를 비교했을 때는 패스트푸드 느낌이 낭낭함!! 양상추와 반숙 노른자의 매력을 도톰한 햄버거 빵이 앗아가는 느낌이랄까? 크기가 가장 커서 양은 마음에 들었음.
▼던킨도너츠 - 햄에그 잉글리쉬 머핀 모닝 콤보
@babsim : 맥도날드 제품보다 빵이 더 맛있어요! 쫄깃함은 살아있지만 질기지 않아서 식감이 훨씬 좋아요. 햄이 짠 편이 아니라서 체더치즈, 달걀 프라이와 함께 먹으니 담백한 맛으로 승부하는 것 같아요.
@food_lover : 같은 잉글리시 머핀 빵도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구나 싶어요. 맥날과 비교했을 때 훨씬 부드럽네요. 세 메뉴 중에 가장 담백하고 안 짜서 좋았어요. 아침에 먹기에 가벼워서 좋을 것 같아요.
@brother : 입술에 묻은 옥수수 가루를 털어내는 재미가 있는 제품.(ㅋㅋ) 맛은 있지만 뭔가 심심한 듯 아닌 듯?? 해시브라운이랑 같이 먹으면 간이 딱 맞았을 텐데 없어서 아쉽다.
모닝세트 3종 비교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