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의 지식한방)
실제 해리스와 트럼프간의 판세를
한국 언론은 다르게 보도하고 있다는 의견
최근 한국 언론은 해리스가 압승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트럼프가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지만,
왜냐하면 트럼프는 해리스한테 진 적이 없다.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나라 언론들이
해리스가 압승하고 있다 이렇게 보도를 했으니
이제 와서 트럼프가 추격하고 있다고 기사를
쓰는 거 같은데,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함.
외교 및 기업 전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특히, 트럼프의 물밑 접촉을 소홀히 한 한국은
잘못된 정보로 인해 중요한 기회를
놓칠 우려가 있기 때문
최근 여론조사 통계를 보면 해리스가 1.8% 트럼프를 리드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장 의미없는 보도가
미국 전국 평균 몇 % 지지율이 높네 하는건데,
왜냐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으로 결정되고,
전국 지지율로 결정되는게 전혀 아니기 때문임
선거인단 어느 정도로 트럼프가 현재 앞서고 있느냐?
그냥 현재 우세로 단순히 표시를 했을 때
트럼프는 전체 선거인단 가운데 302석,
해리스는 236석으로 나오고 있다.
*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이 주마다 뽑힌 대표들을
모아서 대통령을 선출하는 방식.
각 주는 인구에 따라 선거인단 수가 다르고,
대부분 주에서 한 후보가 이기면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 표를 가져간다.
최종적으로 538명 중 270표 이상을 받은 후보가
대통령이 됨.
굉장히 걱정스러운 부분은
'한국은 트럼프의 심기를 헤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도로 소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는데
하지만 일본은?
훨씬 빠르고 적극적으로 트럼프에게 로비공세를 진행하고 있음.
대선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한국도 까다로운 트럼프에 대한 대비를 해야하는데
국내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로 국내 인식은 미국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말.
나오지 않고 있다.
물론 트럼프의 발언을 보면
"아 너무 과격하다. 어떻게 저렇게 대통령 후보가 심한 말 할 수 있어?"
이렇게 생각이 든다.
더군나나 트럼프의 발언은 점점 더 과격해지고 있음.
1. 과세 1000%?
로이터 기사 제목을 날짜 순대로 나열해봄.
9월 - 트럼프 멕시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
10월 - 200% 관세
11월 - 1000% 관세 하겠다!
일종에 감정적인 말실수처럼 자꾸만 보도가 나오는데 사실은 트럼프가 계산한 발언임.
왜냐? 지금 중국이 멕시코를 통해서
미국으로 우회 수출을 하는데
이걸 내가 다 막겠다라는 의미.
또 하나는 지금 미국 기업 중에
멕시코로 옮기려는 기업들이 정말 많다.
그래서 존디어 같은 글로벌 회사들이 제조 업체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옮기겠다 밝힌 상태.
그런데 1,000% 물리겠다는 건 무슨 뜻이냐?
만약에 멕시코로 공장 옮기기만 해 봐
그러면 다시는 미국으로 갖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어라고 말한 거고 미국 사람들은
이럴 때마다 환호를 하고 있는 것.
2. 이민자들이 개와 고양이를 잡아 먹는다?
하지만 이 또한 실언이 아닌 의도적인 발언일 가능성이 크다.
2021년 3월에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억제 임무를 부통령 해리스한테 공식 부여했다.
해리스한테는 굉장히 심각한 폭탄을 안겼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음.
미국의 불법 이민자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가 없다.
트럼프처럼 장벽 세우고 뭐 이래야
간신히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인데
민주당은 불법 이민자에 대해서
상당히 유화적인 정책을 써왔기 때문에
해리스가 이 문제를 잘 풀기는
정말로 어려운 일이었다고 볼 수 있음.
그런데 2022년에도 상당히 많은 숫자가
미국으로 불법 이민자가 넘어왔고
2023년 250만 명의 불법 이민자가 적발됨.
그게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럴 정도로 많은 숫자인데,
이게 해리스의 가장 큰 약점이 된 셈.
그러니까 말이 안되는 것 같아도
이런 화제를 만들고 대서 특필 되도록 만들면
미국 사람들이 뭐라 생각하느냐?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는다 주장보다 더 큰 문제
"아이고 해리스 때 이민자가
300만 명이나 들어왔잖아!!" >
불법 이민자에 대한 공포심을
자극하게 만들려는 의도라는 것
대선 판세에 관한 의견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나도 해리스가 유력하다는 국내 언론만 접했었어서
실제로는 다르다는 영상 내용이 흥미로워 글 찜!
실제 밀시들의 의견도 궁금..
(영상에 더 자세한 여론조사 통계와 해리스 부통령 후보 분석이 있습니다 )
쩌리 첫 진출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