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범한 고2
내 남친은 왼쪽이고 남사친은 오른쪽임
남친이랑 베프이기도 한 남사친은
나한테 남친이 필요할 때마다 농구한다고 데리고 가서 좀 짜증나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음ㅇㅇ
왜냐면 최근에 남친이랑 오해가 쌓여서 싸우는 일이 많아졌는데
그때마다 내가 남친이랑 화해할 수 있도록 자리도 만들어주고 상담도 해줌
심지어 날 위해 좋은게 뭔 지 잘 생각해보라고 팩폭도 날림,,,
하지만 결국 여러 이유로
없으면 죽고 못 살 것 같았던 남친이랑 헤어지게 됨ㅠㅠ
그래도 다같이 밥도 먹고 쿨한 척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지냈음
그리고 대망의 체육대회 날
농구를 하던 남사친이 넘어져서 다친거임ㅠ
아니 애가 걷지도 못하고
완전 크게 다친 거 같아서 보건실로 바로 쫓아갔는데
“이게 뭐냐고 잘생긴 얼굴…”
내가 들어가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라
문 앞에서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었음
후……….
아니 근데 남사친이 내 구남친한테 키스하더라 …ㅎ…..ㅎㅎㅎㅎ……
구남친이 된 걔는 또 가만히 있더라??
구남친이 된 걔는 또 가만히 있더라??
얘네들한테 배신감 + 이 상황이 이해 안되는데 어떡함?
은
하이틴 드라마라고 걍 생각없이 보고 있었는데
분위기 이상해지더니 결말 충격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몰라서 드라마 제목 = 프래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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