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 개각 없다’ 입장은 고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전격 사과하고 ‘김 여사는 외교·의전 이외 대외 활동은 일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윤 대통령은 정치권의 인적쇄신·개각 요구에 대해서는 “인위적 개각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김 여사 논란에 대해) 대통령께서 어떤 식으로든 표현을 할 것”이라며 “사과 수위나 구체적 문구는 대통령께서 직접 고민하실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제기되는 모든 의혹에 대해 시간 제한, 질문 개수에 구애받지 않고 소상히 답변할 것으로 알려졌다.
https://m.munhwa.com/mnews/view.html?no=20241105010701300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