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지인의 글도 나타났다. 방송인 프라임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송)재림이가 돌아오지 않는 길고 긴 여행을 떠났다”면서 생전 고인과의 추억을 돌아보는 일화와 함께 했던 사진·동영상을 게시하며 추모의 뜻을 기렸다.
그는 이어 “나처럼 외로움이 많은 것 같아서 주변에 많은 좋은 사람들을 소개해주고 싶었지만 알 수 없는 극성팬의 집착으로 갈수록 밖으로 나오는걸 힘들어하고 많은 걸 자제했던 너...”라며 “하지만, 재림이 너를 아끼는 우리 멤버들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소통하며 잘 지냈고, 간간히 올라오는 너의 피드에 작은 힘듦도 느낄수 없었어. 얼마전 바뀐 연락처를 알려주는 메세지를 받고는 ‘재림이가 작은 인연도 참 소중히 생각해주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어 곧 보자고 했는데... 알수없음으로 바뀐 대화명처럼 너의 속을 알 수 없었음이 참 미안하고 정말 마음 쓰리다”라고 고인의 사연에 비통함과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유족 측은 “가족들끼리 작게 장례식을 치르고 싶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4일 낮 12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https://news.nate.com/view/20241113n2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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