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암환자 급증...학생들 달고 사는 ‘이 음료’ 원인으로 지목됐다
크림을 올린 커피 음료 [123rf] 젊은 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대 환자의 암 발병률은 26% 증가했다. 특히 한국 20~40대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12.9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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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 운동 부족, 비만 모두 대장암에 영향을 미친다고 돼 있다”며
“그런데 또 최근에 ‘가당 음료’에 대해서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당 음료를 먹었을 때 대장암 발병률이 약 2배 정도 늘어난다고 보고돼 있다”며
“젊은 분들이 이런 가당 음료를 끼고 살고 있다”고 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버블티,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등이 모두 가당 음료에 속한다.
설탕을 넣어 만든 과일 주스와 시럽이 들어간 커피 음료도 이에 해당한다.
김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10만명 이상의 간호사들을 장기 추적했는데 에너지 드링크 한 캔을 매일 먹었을 때
젊은 대장암 발생이 약 2배 정도 늘어난다고 보고됐다”며
“특히 중학생, 고등학생 때 이런 가당 음료를 많이 복용했을 때 훨씬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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